메이플블리츠X는 메르세데스를 시작으로 던전을 통해 팬텀, 오즈, 카이린, 데몬슬레이어까지 총 5명의 영웅을 활용하여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택한 영웅만의 고유 스킬과 전용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전투 스타일의 덱을 구성하여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규칙을 이해하고 각 영웅의 운용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첫걸음일 것이다. 게임 시작부터 개성과 특징을 보유한 5명의 영웅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할 텐데, 운용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메르세데스로 시작하여 메이플블리츠X에 대해 먼저 파악하는 방법을 조심스레 추천한다.




▣ "스타일" 메르세데스는 어떤 영웅인가?




저주에서 깨어난 엘프의 왕. 강력한 공격 기술과 엘프의 축복 및 침묵 마법이 주요 카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아군 몬스터의 전투 지속력을 강화하거나 적의 몬스터 스킬을 무력화하거나 침묵으로 저지하여 압도적인 물량으로 승리하는 방식이 핵심 전략이다.

아군 몬스터의 공격력과 체력을 강화하는 '포텐셜 파워'와 '엘비쉬 블레싱' 그리고 몬스터 공격력을 모두 1로 변경하는 '유니콘 스파이크' 등과 같은 메르스데스의 장점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군중 제어 기술과 함께 궁술로 구성된 강력한 공격 기술도 보유하여 적의 몬스터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전투의 흐름을 물량전으로 유도하지 못하면 화력을 집중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몬스터의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 운용 방법이 간단해서 난이도가 높지 않고 덱 편성 비용도 적은 편이라 초보자가 메이플블리스X를 입문할 때 다루면 좋은 영웅이다.




▣ "기술" 메르세데스의 기술은 어떤 용도일까?




적을 빠르게 제압하거나 아군 몬스터를 강화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초반부터 전투의 주도권을 손에 쥘 경우 일명 '스노우볼'을 통해 비교적 높은 승률을 바라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가 가진 기술을 간단히 살펴보면 준수한 피해량으로 적 몬스터를 타격하는 '스피드 듀얼-샷'은 공격로를 수비하거나 아군 몬스터의 길을 열어주는 용도로 유용하다. 스피드 듀얼-샷과 함께 4레벨에 습득하는 패시브 '포텐셜 파워'로 아군 몬스터를 강화하면 적을 압박하는 전략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마지막 8레벨 스킬 '샤프 에이밍'은 '스피드 듀얼-샷'처럼 적을 직접 공격하는 기술이다. 다만, '스피드 듀얼-샷'과 다르게 기본 공격력이 높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2초마다 피해량이 1씩 증가(최대 15)하기 때문에 14초마다 적의 핵심 몬스터를 단숨에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승리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기술효과
스피드 듀얼-샷적에게 7의 피해
이 스킬로 입힌 피해로 적이 사망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7초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 8초)
포텐셜 파워[패시브] 아군 몬스터 소환시마다 그 몬스터 공격력과 체력을 각각 +1/+2 증가
(재사용 대기시간: 8초)
샤프 에이밍적 몬스터에게 8의 피해
사용하지 않으면 2초마다 피해량이 1씩 증가. 단, 최대값은 15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 "전용 카드" 메르세데스만의 주요 카드는 무엇일까?




① [레전드리] 헬레나: 엘프 헬레나, 저격의 헬레나, 날쌘 헬레나

헬레나는 타워 효과와 관련된 하수인이다. 타워 효과 수의 합만큼 비용이 감소하며, 아군의 타워 효과가 차감될 때마다 +3/+7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헬레나는 개조 형태에 따라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개조 형태로는 아군의 고유 스킬을 '리턴 투 에우렐'로 변경하는 '엘프 헬레나'와 공격할 때마다 자신의 현재 체력만큼 추가 피해를 주는 '저격의 헬레나' 그리고 피격당할 때마다 아군의 타워 효과가 1개씩 감소하지만 타워 효과가 있으면 피해 면역 상태가 되는 '날쌘 헬레나'가 있다.

일반적으로 '저격의 헬레나'로 추가 강화 효과를 부여하여 아군의 화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활로를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날쌘 헬레나'를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반전을 노려보는 전략도 고려할만 하다.


② [유니크] 실피디아: 돌진 실피디아, 건강한 실피디아

'실피디아'는 소환되면 영웅 스킬을 15초간 '파이널 샷'으로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돌진 실피디아'의 경우 아군 영웅 능력을 '거스트 다이브'로 변경하는데, 해당 기술은 자신의 몬스터가 전진하면서 이동 경로에 있는 적에게 12 피해와 기절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 전투의 주도권을 가져오거나 스노우볼을 굴리는 용도로 유용하다.


③ [유니크] 다나카: 공세의 다나카, 회복의 다나카

특정 조건에서 상대를 압박할 때 좋은 효율을 발휘한다. 높은 체력을 통해 오래 버티면서 스킬 카드로 물량전에 힘을 줄 수 있지만, 스킬 카드가 뽑히지 않을 경우 코스트가 높은 편이라 다소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④ [유니크] 유니콘 스파이크

선택한 공격로에 유니콘을 돌진시켜 유니콘에 부딪히는 모든 적 몬스터의 공격력을 1로 변경하여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킬 때 상당한 도움을 주는 카드다. 상대의 주력 카드가 소환됐을 때 유니콘 스파이크를 사용하여 쉽게 제압하도록 한다.


⑤ [유니크] 엘비쉬 블레싱

메르세데스의 물량전에 힘을 부여하는 카드로 전장에 있는 모든 아군 몬스터를 치유하고 공격력을 4로 올려준다. 불리하거나 대등한 상황에서 사용해도 유리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겠지만, 아군 몬스터가 일정 수만큼 확보된 상태에서 스노우볼을 굴릴 때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운용" 메르세데스는 어떤 방법으로 운용해야 할까?




하수인을 소환한 후 스턴 효과를 통해 하수인 싸움에서 이익을 챙기는 것이 메르세데스의 기본 전투 방식이다. 즉, 적의 몬스터와 싸운다는 생각보다는 제압한다는 생각으로 운용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다시 말해, 메르세데스는 초반 전투에서 우세를 가져오지 못하면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왕의 자격'으로 하수인을 강화하여 강하게 압박한 후 '헬레나'와 '다나카'를 통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회심의 역전을 노리는 위한 적의 카운터를 대비하여 '돌진 실피디아'와 '유니콘 스파이크'를 미리 확보한 상태라면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초반 주도권을 무조건 가져온다는 보장은 없다.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면 다소 불리하게 진행되는 전투 상황을 볼 수 있는데, 적의 강력한 몬스터가 위협이 된다면 '리턴 투 에우렐'이나 '스트라이크 듀얼샷'으로 제압하고 물량에서 밀리는 상황이면 '래쓰 오브 엔릴'과 '엘비쉬 블레싱'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 메르세데스 전용 덱 예시

* 영웅 능력: 포텐셜 파워
* 평균 비용: 4.8
* 필요 정수: 12,200

* 몬스터 카드: 15장
- 모래 거인 x2 (노멀)
- 버블링 x1 (노멀)
- 주니어 부기 x2 (레어)
- 붉은 켄타우로스 x2 (에픽)
- 다이노그 x2 (에픽)
- 킹크랑 x1 (에픽)
- 달곰 x2 (에픽)
- 실피디아 x2 (유니크)
- 헬레나 x1 (레전드리)

* 스킬 카드: 15장
- 왕의 자격 x3 (노멀)
- 스트라이크 듀얼샷 x2 (노멀)
- 유니콘 스파이크 x2 (유니크)
- 로얄 오더 x2 (레어)
- 리턴 투 에우렐 x2 (에픽)
- 래쓰 오브 엔릴 x2 (유니크)
- 엘비쉬 블레싱 X2 (유니크)

  • 몬스터가 죽기 전에 스타일리쉬 무브를 사용하여 다른 몬스터를 소환한다.
  • 강력한 적이 나오면 리턴 투 에우렐을 사용하여 덱으로 돌려보낸다.
  • 물량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경우 래쓰 오브 엔릴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