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올까?

지난 2월 2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꿈 꿔요(Sweet Dreams)'라는 문구와 함께 디아블로 전등이 꺼졌다가 켜지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팬들은 디아블로와 '스위치'를 연관 지어 디아블로3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디아블로3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는 그전부터 제기되어왔다. 게임 저널리스트 마커스 셀러즈(Marcus Sellars)는 지난 2월 19일 '디아블로3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개발 중에 있다. 출시는 2019년 초로 예정되어있다. (블리자드는) 닌텐도 스위치 여러 대의 로컬 플레이를 추가하려 한다."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그는 '다크소울'의 리마스터를 예고한 바 있다.
▲블리자드 트위터에 나온 영상과 내용

이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현재로서는 디아블로 스위치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Eurogamer)는 블리자드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디아블로3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단계에 있으며,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와 강령술사의 귀환이 이에 포함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트위터 영상을) 보고 놀랐다. 왜냐하면, 공개는 몇 달 후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아블로3은 지난 2012년 PC로 처음 출시된 후 PS3, Xbox 360 그리고 2014년 PS4와 Xbox One으로 발매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