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8 스프링 PvE 루크 모드 경기에서 예선 4위였던 엑스가 3분 33초로 1위를 기록했다.

금일 경기에서는 2주차 1위인 드림포유와 예선4, 5위인 엑스, 에어왕이 출전했다. 지난 2주차에서 기적을 보여줬던 드림포유는 더 좋아진 호흡을 선보였다. 드림포유는 김석찬의 염제 페월수화, 김병수의 커맨더, 임영택의 인다라천, 박준식의 세라핌으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 주에는 딜이 무기력한 모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안정감을 동반함과 동시에 딜을 해야할 때 폭발적으로 뿜어내며 3분 55초라는 기록으로 경기는 끝냈다.

다음주자는 예선 5위인 에어왕이었다. 에어왕은 김희완이 세라핌, 변도현이 커맨더, 김규서가 염제 페월수화, 김형태가 인다라천을 선택했다. 에어왕은 평소대로 무난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드림포유보다 20여 초 느린 4분 17초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주자는 예선 4위였던 엑스였다. 엑스는 정훈재의 세라핌, 윤지훈의 커맨더, 최창규의 인다라천, 송창용의 염제 페월수화의 조합이었고 경기 초반까지 미스가 거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클리어해나갔다. 3분 20초 경에 마지막 보스의 방에 들어간 엑스는 최종 기록 3분 33초로 클리어에 성공하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