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22일,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3주 4일 차 3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무승부가 나올 정도로 매 세트마다 연장라운드로 승부가 흘러갔지만, 휴스턴의 딜러진이 풀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진행된 1세트는 무승부가 나왔다. 양 팀 모두 2점으로 시작했지만, 추가 라운드에서 확실한 공격을 해내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나오고 말았다. 2세트에서는 휴스턴이 선공권을 쥐었다. '린저' 위도우메이커가 끝질기게 살아남아 상대를 저격하면서 조금씩 전진했다. '린저'가 쓰러질 때는 휴스턴의 '쿨맷-무마' 탱커 라인이 킬을 내면서 기세를 타는 듯 보였다. 반대로 'AKM'의 위도우메이커가 '린저'를 비롯한 휴스턴의 영웅을 차례로 끊어버렸다. 다시 한번 성난 '무마' 윈스턴의 활약 속에 3점까지 돌파해버렸다.

댈러스는 더 빠르게 3점까지 내달렸다. 'AKM'이 솜브라로 활약했고, '린저'의 위도우메이커를 봉쇄하면서 추가 라운드까지 승부를 이끌었다. 3라운드에서 '제이크'가 '이펙트'를 잡아내면서 휴스턴이 거점을 밟긴 했다. 하지만 바로 댈러스가 2라운드와 비슷한 작전으로 곧 바로 수비해냈다. 공격 기회를 잡은 댈러스는 '파라'를 선택했다. '쿨맷'의 디바가 '제이크'를 집중 견제하고 다수의 킬까지 내면서 휴스턴이 가까스로 승리했다.

3세트 일리오스 역시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1라운드를 댈러스가 가져간 가운데, 2라운드에서 휴스턴이 '제이크'를 대신해 딜러를 맡은 '클락워크'의 파라와 '로커스' 메르시의 공중전의 힘을 보여주며, 100:0이라는 완벽한 스코어 차이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3라운드는 시작과 동시에 '린저'가 위도우메이커로 'AKM'에 이어 '이펙트'마저 끊어내면서 순조롭게 거점을 밟았다. '클락워크'의 트레이서마저 활약을 이어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오고 말았다. '린저'가 'AKM'의 위도우메이커가 보이면 바로 끊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제이크' 역시 '이펙트'와 트레이서 대결마저 승리하면서 휴스턴의 전진할 수 있었다. 'AKM'의 위도우메이커가 반대로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3점은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휴스턴의 수비에서 또다시 '린저'가 'AKM'을 연속 제압해버렸다. 위도우메이커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린저'와 휴스턴이 깔끔한 완막에 성공하면서 3:0으로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3주 4일 차 3경기

1경기 댈러스 퓨얼 0 vs 3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댈러스 퓨얼 무 vs 무 휴스턴 아웃로즈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블리자드 월드
3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일리오스
4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66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