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2주 1일 차 첫 경기에서 댈러스 퓨얼이 보스턴 업라이징을 3:0으로 격파했다. '미키'의 브리기테가 나올 때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며 이전과 달라진 호흡을 자랑했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1세트, 보스턴은 '스트라이커'의 위도우메이커에 '미스테이크'의 한조, '칼리오스'의 로드호그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제압하면서 진출했다. 이에 댈러스 퓨얼은 리퍼에 브리기테를 기용해 난전을 펼쳤다. '시걸'의 디바가 연이어 킬을 내면서 시간을 확실하게 벌었다. '타이무' 리퍼의 죽음의 꽃은 정확하게 들어갔지만, 보스턴이 기다려온 자리야-한조의 궁극기 연계마저 실패하며 1점에 그치고 말았다. 공격 기회를 잡은 댈러스의 기세는 매서웠다. '시걸'의 겐지와 'OGE'의 윈스턴이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상대 진형을 붕괴했다. '미키'의 브리기테가 끊임없이 집결을 채우면서 끈질기게 진격한 결과, 댈러스가 1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감수'의 활약으로 보스턴이 무승부를 만들었다. 시작부터 홀로 들어가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유유히 빠져나왔다. 그 사이에 보스턴이 프리딜을 넣으면서 첫 거점을 손쉽게 가져갔다. '미키'의 브리기테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다. 보스턴이 힘겹게 2점을 따낸 반면, 댈러스는 다시 한번 '미키'를 앞세워 비교적 쉽게 2점을 내면서 추가 라운드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막판에 다시 한번 감수가 꼼짝마를 활용해 들어오는 상대 딜러 둘을 홀로 잡아내면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 댈러스가 오늘 경기 승리를 확정지었다. 댈러스가 유연한 조합 변화를 선보이면서 2라운드를 순식간에 따내면서 힘을 발휘했다. '스트라이커'가 파라로 상대 진입로에 포화를 가하면서 맹활약했지만, 디바-브리기테-라인하르트를 앞세워 전진하는 댈러스를 막지 못했다. 'OGE'가 단단히 거점을 버티고 'AKM'의 맥크리가 힘을 발휘해 승리를 일궈냈다. 기세를 탄 댈러스는 2라운드에서 100:0으로 깔끔하게 거점을 점령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4세트, 보스턴이 '스트라이커'의 위도우메이커를 필두로 전진에 나섰다. 순식간에 2점을 냈다. 하지만 이후 전투에서 다시 활약하는 '미키'의 브리기테와 자리를 잡은 'AKM' 위도우메이커의 킬에 흐름이 끊기며 2점에 그치고 말았다. 보스턴 역시 'AKM'의 위도우메이커의 활약과 함께 전진했다. '미스테이크' 겐지의 실수가 나오고 용검마저 큰 활약을 못하면서 댈러스가 2점을 냈다. 기세를 탄 댈러스는 순식간에 3점 돌파마저 성공하면서 3:0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2주 1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댈러스 퓨얼 3 VS 0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블리자드 월드
2세트 댈러스 퓨얼 무 VS 무 보스턴 업라이징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오아시스
4세트 댈러스 퓨얼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감시기지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