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5주 4일 차 2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이하 샌프란시스코)와 상하이 드래곤즈(이하 상하이)가 만났다. 샌프란시스코가 몇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4:0 완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분전했지만, 우려했던 40전 40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1세트는 블리자드 월드에서 진행됐다. 상하이가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세 번째 거점 전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좋은 수비가 나오면서 시간이 끌렸다. 결국, 추가 시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상하이가 최종 거점을 뚫었다. '피어리스', '아도'의 침투력이 빛났다. 이어서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이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가 한 차례 위기도 없이 세 번째 거점까지 돌파했다. 이어진 연장전, 상하이가 '아도'의 정크렛의 활약에 힘입어 필사적으로 버텼지만, 결국 후방이 뚫리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세트의 전장은 호라이즌이었다. 선공을 잡은 상하이가 공세를 첫 번째 거점을 뚫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연이은 실수가 이어지면서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상하이가 궁극기를 아끼다가 큰 손해를 입은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샌프란시스코가 2세트까지 따내고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리장타워에서 3세트 쟁탈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파라-위도우메이커 조합을 꺼낸 샌프란시스코가 파라 프리딜 구도를 만들며 1라운드를 선취했다. 이어진 2라운드, '피어리스'의 라인하르트가 활약했고, 상하이가 샌프란시스코의 앞 라인을 무너뜨리며 라운드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 샌프란시스코의 '아키텍트'의 파라가 전장을 지배했다. 상하이는 조합이 단순했고, 궁극기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 결국, 샌프란시스코가 100:0으로 3라운드를 따내며 샌프란시스코에게 40연패를 안겼다.

승패가 정해진 상황에서 마지막 4세트가 도라도에서 열렸다. 상하이가 선공을 펼쳤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단단한 수비에 공격이 완벽하게 막혔다. 이어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상하이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4:0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5주 4일 차 2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 쇼크 4 vs 0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블리자드 월드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호라이즌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리장타워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