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명 : 폭발광 플라크(Boomaster Flark)
직업 : 사냥꾼
등급 : 전설
분류 : 하수인
종족 : 없음
마나 : 7
능력치 : 5/5
전투의 함성: 0/2 고블린 폭탄을 넷 소환합니다.
배경 이야기 : 폭발의 대가로 불꽃놀이, 굉음, 거대한 총과 혼란을 즐긴다! 폭발광 플라크는 사냥꾼 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고블린 폭탄을 발명했다.
카드명 : 고블린 폭탄(Goblin Bomb)
직업 : 공용
등급 : 일반
분류 : 하수인
종족 : 기계
마나 : 1
능력치 : 0/2
죽음의 메아리: 적 영웅에게 피해를 2 줍니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사냥꾼 직업 전설 하수인 '폭발광 플라크'와 공용 기계 하수인 '고블린폭탄'이 공개됐다.
우선, '폭발광 플라크'는 고블린과 노움에서 맹활약한 전설 하수인이자 이번 확장팩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박사 붐'처럼 7 마나 하수인으로 다수의 기계 하수인과 함께 등장하는데, 메인 하수인의 공체합이나 공격력이 없는 소환물이라는 점은 아쉽지만, 전장 장악력 측면에서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7 마나에 5/5 능력치 하수인 자체의 영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폭발물을 터뜨릴 수 있다면 상대 영웅에게 8 피해를 줄 수 있고, 광역기에 취약한 사냥꾼에게 상대의 광역기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나 어그로 사냥꾼 덱에서 '리로이 젠킨스'만으로 아쉬울 수 있는 마무리 능력을 보강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다음으로 공용 기계 하수인인 '고블린 폭탄'은 1마나에 0/2 능력치와 기계 종족값. 그리고 죽음의 메아리로 적 영웅에게 피해를 2 주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오리지널 하수인인 오염된 노움과 동일하게 적 영웅을 대상으로 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하수인이다.
하지만 공격력이 없는 수동적인 하수인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기계 종족값을 지녀 신규 키워드인 '합체'와의 호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 마나 저 비용 하수인인 만큼 부담 없이 전장에 나가면서 상대방의 광역기를 억제하고 기계 시너지를 의식하게 만들 수 있다.
사냥꾼의 전설 하수인인 '폭발광 플라크'나 공용 하수인 고블린 폭탄 모두 죽음의 메아리를 확실하게 발동시킬 수 있는 보조 수단이 중요한데,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성난태양 파수병처럼 도발 능력을 부여하거나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 공격대장, 길 잃은 영혼이나 야생의 벗에서 소환할 수 있는 레오크 같은 하수인으로 공격력을 추가하여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사냥꾼의 경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알 혹은 소집 덱에서 활용하는 덱의 공포비늘 추적자나 죽은척!이나 영혼노래꾼 움브라와 같은 카드들과 호응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혹은 앞서 언급한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신규 키워드 '합체'나 파멸의 예언자나 광기의 화염술사 연계, 누더기 골렘의 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렇다면 이 신규 카드가 차기 확장팩에서 얼마나 많은 잠재력을 지녔을까? 사냥꾼의 전설 카드인 '폭발광 플라크'의 경우, 지금까지의 하스스톤에서 사냥꾼의 덱 타입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어그로 기반의 플레이를 시작으로 미드레인지나 템포 플레이 위주의 전장 주도권 싸움에 특화된 면이 강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추가로 소환되는 '고블린 폭탄'의 특수 효과가 전장이 아닌 상대 영웅에게만 피해를 주는 방식은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최근 주문 사냥꾼이나 죽음의 기사, 소집-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한 컨트롤 사냥꾼 같은 예외적인 아키타입을 밀어주고 있다는 경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공용 하수인으로도 등장할 '고블린 폭탄'의 경우, 기본적으로 합체 키워드와 호응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인데, 하스스톤 개발진이 전사와 사냥꾼, 그리고 성기사에게 기계 콘셉트를 몰아줄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을 감안하면 마녀숲에서 활약한 홀-짝 콘셉트의 위니 성기사나 해적 전사의 계보를 이을 새로운 어그로 덱의 탄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추후 공개될 카드들의 시너지 효과나 다시 한번 요동칠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주류 메타에 따라 이번 신규 카드의 가치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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