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 9월 14일 15시 기준으로 WCL에 집계된 울디르 신화 난이도 킬 순위

금주 정기점검을 통해 울디르 신화 난이도가 오픈함에 따라 해외 유명한 레이드 팀들이 적극적으로 공략에 임하고 있다. 현재 Limit 팀이 마의 악취나는 포식자라는 벽을 뚫고 신화 +5킬을 달성한 가운데 Big Dumb Guild와 Method, Экзорсус가 12일에 +4킬, 이어서 Memento, Wildcard Gaming, Blood Legion, vodkaz, Honestly가 13일에 +4킬을 달성했다. 이후 오늘(14일)까지 약 28개 팀이 +4킬을 달성한 모습이다.

현재 탈록, 마더, 제크보즈, 벡티스까지 진도를 뺀 팀은 공격대 평균 아이템 레벨을 370+로 맞추기 위해 쐐기돌 고단 파밍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공략을 영상으로 국내 공격대가 자주 참고하는 Method 팀 역시 악취나는 포식자를 처치하려면 최소 370+를 맞춰야 한다고 말한 바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아이템 레벨을 요구한다.

국내는 아즈샤라 서버의 Right, AFK R 공격대가 탈록과 마더, 제크보즈까지 +3킬을 달성했고, 약 5개의 공격대가 마더까지 공략을 마쳤다. 탈록은 2개의 공격대가 클리어한 것으로 집계되나 누락된 로그가 있고 실제 업적자의 수가 꽤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공격대가 +1~2킬을 달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 울디르 신화 난이도 공략 순위

탈록 : ①Alacrity / ②Big Dumb Guild / ③Limit
마더 : ①Big Dumb Guild / ②Limit / ③Midwinter
악취나는 포식자 : ①Limit
제크보즈 : ①Limit / ②Wildcard Gaming / ③Alacrity
벡티스 : ①Big Dumb Guild / ②Limit / ③Method


현재 WCL을 바탕으로 신화 난이도 공략에 성공한 해외 팀과 국내 공격대의 상황을 살펴보면, 요구되는 최소 기어 수준이 탈록 355+, 마더 360+, 제크보즈와 벡티스는 370+에 악취나는 포식자는 최소 375+ 정도다. 특히, 2번째 네임드 마더는 각 조가 단상을 넘어갈 때 받는 피해가 더 크게 증가하는데, 이동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야 하고, 3번째 단상은 최소 2개조가 한 번에 넘어가는 것이 공략법을 사용하고 있어 요구되는 기어 수준이 탈록보다 더 높다.

희소식은 지난 확장팩인 군단의 에메랄드 악몽 첫 네임드 '니센드라'처럼, 탈록의 신화 난이도가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공격대원의 장비 수준을 355+ 정도로 구성하면 막공으로도 충분히 탈록을 처치하고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군단 초기에도 에메랄드 악몽 오픈 첫날에 니센드라만 처치한 막공이 여럿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다음은 Method 팀이 공개한 울디르 신화 난이도의 탈록, 마더, 제크보즈, 벡티스 킬 영상이다.





※ 이미지/영상/자료 출처 : wowhead, warcraftlogs, method(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