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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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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19] 먹음직스러운 요리 한가득! 표류소녀 팀 타파스의 신작, '용사식당'

양영석 기자 (Lavii@inven.co.kr)


⊙개발사: Team Tapas ⊙장르: 경영시뮬레이션 RPG ⊙플랫폼: 모바일 ⊙발매: 2018년 연말 예정

'표류소녀'로 잘 알려진 '팀 타파스'가 이번 BIC에서 신규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판타지 세계의 길거리 식당을 소재로 된 '용사식당'이다. 여행 중 허기로 쓰러진 기사 아이란과 코코뱅이 길거리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구원받고, 이 식당을 거점으로 마을을 꾸리고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다. 쉽게 말하면 판타지세계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이자 RPG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인공인 '아이란'과 '코코뱅'은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새롭게 가져온 재료들로 길거리 식당에서 더욱 다양한 메뉴를 맛보게 된다. 새로운 요리가 등장할 때마다 스토리에서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의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용사식당'의 특징의 하나.


일단 '용사식당'의 콘텐츠는 크게 사냥과 식당 경영, 그리고 꾸미기로 나눌 수 있다. 사냥 파트는 말 그대로 '식재료'를 얻기 위한 전투의 일환이며 스테이지 클리어 시 식재료와 기타 소재들을 얻는 방식이다.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 식당에서 판매할 수 있는 레시피도 늘어난다. 사냥에는 최대 4인의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고,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스킬이 공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 적절한 파티원 배분이 필요하다.

'아이란'은 파티 전체 2초 무적 스킬이 있고 '퐁듀'는 발 묶기 스킬을, 스리고 코코뱅은 '광역 공격'을 가진 식이다. 이들을 적절히 적의 강력한 공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방식이다. 캐릭터들은 가장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고, 플레이어는 이 캐릭터들의 위치를 지정하고 순서를 배열하는 정도가 조작의 끝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스킬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주면 된다.

또한 사냥과 탐험에 필요한 스태미나는 공략 실패 시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지 공략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대신 사냥 자체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꾸준히 캐릭터들을 골고루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레벨 외의 성장 요소라고 불릴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을 정도라 스트레스가 매우 적다. 레벨업도 매상으로 올린 골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매상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일괄 판매 기능도 있어서 성장 자체도 매우 빠른 편이다.

전투의 조작은 많지 않으나, 난이도는 좀 있는 편.

지역마다 조달할 수 있는 재료도 다르다.

이렇게 사냥을 통해 재료를 수급하면, 식당에서 요리들을 만들 수 있다. 요리를 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되고 매상이 오르는 방식이고, 요리사를 강화해서 음식을 빨리 팔리게 하거나 더 많은 요리들을 저장해둘 수 있다. 당연히 고급스럽고 희귀한 재료를 쓰는 요리는 더 많은 매상을 올릴 수 있고, 재료는 사냥을 통해 수급할 수 있지만 한 번 클리어 한 스테이지는 '탐험하기'라는 소탕 기능을 이용해 빠르게 재료를 수급할 수도 있어서 매우 간편하다.

이렇게 식당을 운영하면서 사냥으로 얻은 소재와 인 게임 재화로 새로운 가구를 만들어 배치하거나, 캐릭터들에게 코스튬을 입혀서 조금 더 능력치나 판매 실적을 올릴 수도 있다. 코스튬과 가구는 제작만 해도 능력치가 적용되기 때문에 억지로 꾸밀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예쁜 식당을 만들어서 운용할 수도 있고, 캐릭터들도 기본 복장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도 있어서 큰 부담은 없는 편. 전체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부담이 매우 적은 편이라고 느꼈다. 전작처럼 뭔가 편안한 힐링 게임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요리의 제작과 판매는 클릭 한 두번으로 완료된다.

캐릭터의 성장도 인게임 재화로 해결되는 레벨업 정도로 간단하다.

현장에서 만난 팀 타파스의 임태희 대표도 "기본 플레이 패턴에서는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많이 줄이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식당을 운영하고 요리를 제작하는 건 최대한 간소하게, 그리고 소재도 '탐험하기'를 통해 쉽게 수급하도록 기본 플레이에서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인 셈이다. 대신 사냥은 공략 요소를 만들어 적당한 난이도를 제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한다. 사냥 또한 보상을 획득했을 때만 스태미나가 소모되므로, 공략에 실패하면 스태미나가 소모되지 않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미있는 점은, 식당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부 '요리'를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인 '아이란'은 소금이 곁들여진 차가운 요구르트 음료고, 동료 '코코뱅'은 프랑스 전통의 닭 요리다. 이후로 나오는 동료들의 이름도 퐁듀, 핫도그 등으로 '요리'의 이름이 채택됐다. 게다가 제작팀인 '팀 타파스'의 '타파스'도 요리의 이름이다.

굶주림에서 벗어나자 정말 잘 먹고 다닌다. 리무는 '리무 코후'로 추측된다.

임태희 대표는 앞으로 던전의 종류가 추가되고, 주간 던전 등의 콘텐츠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영웅들이나 NPC들은 식사를 하는 애니메이션도 추가될 예정이며, 게임 속에서 지속적으로 '요리'라는 소재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한다.

또, "표류소녀가 방랑하고 표류하는 외로운 컨셉이었다면, '용사식당'은 사람들이 화합, 협동하고 정착하는 정 반대의 컨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들이 식당을 운영하고 자신만의 마을을 꾸미면서, 동료들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용사식당'은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2018년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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