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유물력 보상을 받기 위해서라도 매주 꼭 완료해야만 하는 '군도 탐험',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던가? 즐길 수 없다면 최소한 빠르게라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매주 탐험하게 되는 군도가 바뀌면서 NPC가 판매하는 아에템도 함께 달라진다. 지난 주, 핵처럼 강력한 미사일을 쏴 몹들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어 시원시원했던 탐험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어떤 아이템이 등장해 군도 탐험을 수월하게 완료하는데 도움을 줄까?

※ 본 기사는 호드 측 캐릭터의 시점으로 작성된 내용이므로, 얼라이언스 측의 경우 아이템의 이름이나 기술 이름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번 군도 탐험은 '땅거미 골짜기', '속삭이는 암초'. '신록의 밀림'에서 펼쳐지며 입장하면 NPC가 '토끼부적', '흉덩이', '쥐수염 복덩이'라는 아이템 세 가지를 팔고 있다. 먼저 토끼 부적은 뱃사람의 금화 1개로 구매할 수 있는데 30분 동안 적에게 들킬 확률이 감소하는 사용 아이템이다. 흉덩이는 불운의 부적을 던져 20초 동안 10미터 내에 있는 모든 적의 방향감각을 상실시키는 효과를 가진 소모품이고, 쥐수염 복덩이는 10분간 주문을 20% 반사시킨다.

▲ 어떤 아이템을 사야 빠르게 군도 탐험을 완료할 수 있을까?

▲ 적에게 들킬 확률을 줄여주고, 적의 방향 감각을 상실시키는 효과의 아이템들

'토끼 부적' 일단 뱃사람의 금화를 하나 밖에 소모하지 않아 구입하는데 부담이 적고, 지속시간이 30분으로 충분히 긴 편이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다소 지루한 과정이긴 하지만 적에게 들키지 않고 아제라이트 채광을 하거나 아제라이트가 담긴 상자를 열 수 있어 군도 탐험의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흉덩이'는 주변의 모든 적을 20초 동안이나 방향감각을 상실시키기 때문에 몰이 사냥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탱커가 몹을 몰면 딜러는 예쁘게 모인 적 무리에 흉덩이 던지고 쿨기 등을 소모해 20초 내에 녹이는 방법으로 빠른 아제라이트 수집이 가능할 것이다.

▲ 이렇게 적 가까이에서 걱정없이 아제라이트를 채광할 수 있다

▲ 흉덩이를 던지면 적들은 무려 20초 동안 방향감각 상실 상태에 빠진다

이와는 별개로 이번 주 점검 이후 군도 탐험 관련 업적 4가지의 진행이 계정 귀속으로 변경된다. '아제라이트 제독', '이야기를 들려주오', '하라는 탐험은 안하고!', '도움의 손길' 업적이 이에 해당된다. 현재 '아제라이트 제독' 업적과 '도움의 손길 업적'의 진행상황이 모두 리셋되는 버그가 존재하며, 아직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계정 귀속으로 변경되는 군도 탐험 관련 업적

* 아제라이트 제독 : 군도 탐험에서 아제라이트 100만 채취
* 이야기를 들려주오 : 군도 탐험 퀘스트 모두 완료
* 하라는 탐험은 안 하고! : 군도 탐험 모든 펫 획득
* 도움의 손길 : 군도 탐험에서 모든 탐험가 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