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TV 시리즈 '위쳐'의 첫 공식 티저가 공개됐다.

10월 31일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티저는 코스튬 및 메이크업 테스트 영상으로, 헨리 카빌이 분한 게롤트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염이 없어 게임 '더 위쳐'의 게롤트보다는 젊은 모습으로 보이는 영상에서는, 짧게 카메라 테스트를 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4일 '게롤트' 역에 캐스팅이 확정된 헨리 카빌은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위쳐' 원작 소설은 물론, 게임에 대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위쳐'의 캐스팅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시리' 역에는 '인투 더 배드랜드'의 프레야 알렌, '예니퍼'역에는 아냐 칼로트라가 확정된 바 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TV 시리즈 '위쳐'는 안제이 삽코스프스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위험한 세상에서 진실을 위해 싸우고자 모인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2020년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1이 공개될 예정이며, '마블 데어데블', '마블 디펜더스' 등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는 로렌 슈미트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