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증명의 전장(PvP)에 신규 모드 '경쟁전'이 추가됐다. 경쟁전은 초단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전투 방식은 기존의 섬멸전과 같은 방식이다.

단, 새롭게 등급과 랭킹을 결정하는 평점이 추가되어 경기 결과에 따라 브론즈부터 그랜드마스터까지 다양한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현재 '프리 시즌'이 12일 시작되었으며, 시즌 종료 날짜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 업데이트 이후 시작된 경쟁전 프리 시즌



■ 초단부터 입장 가능! 경쟁전만의 특징

경쟁전은 다른 PvP 콘텐츠처럼 루테란 성, 슈테른, 베른 성 등에 있는 '증명의 전장 신청 게시판'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단, 계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한 일반전과 달리 경쟁전은 초단부터 매칭 신청이 가능하다. 단체가 아닌 혼자서만 신청만 가능하다.

경쟁전에서는 경기 결과에 따라 평점이 변한다. 평점은 유저의 실력을 가늠하는 점수 같은 개념으로, 경쟁전에 참여한 유저는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 마스터 / 그랜드마스터 7가지 중 한 가지 등급을 부여받는다.

그랜드마스터와 마스터 등급은 평점이 2,600점 이상이어야 하며, 그랜드 마스터 등급은 상위 100위 이내인 유저, 마스터 등급은 상위 300위 이내의 유저들만 보유할 수 있다.


▲ 경쟁전 평점은 경기 결과에 따라 변한다


매칭 대기시간이 짧은 것도 특징이다. 일반전의 매칭 대기시간은 섬멸전(3:3 팀 대전) 3분 / 난투전(개인전) 4분 / 대장전(1:1로 진행하는 팀전) 5분으로 상당히 길다. 하지만 경쟁전은 최대 2분 20초로 대기시간이 일반전에 비해 상당히 짧다.

전투 방식은 5분 동안 많은 킬을 기록한 팀이 승리하며, 만약 킬수가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피해를 입힌 팀이 승리한다. 쉽게 말하면 일반전의 섬멸전과 같은 방식이다.

경기 승패에 따른 투지의 증표 획득량은 각각 6개 / 2개로 일반전과 차이는 없다. 하지만 매칭과 매칭 사이가 10~20초로 짧기 때문에 장시간 PvP를 즐기는 유저들은 기다림이 적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일반 섬멸전을 3번 플레이할 시간에 경쟁전은 4번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초단 유저들은 투지의 증표를 더욱 빠르게 수급할 수 있게 되었다.


▲ 경기 후 남은 대기 시간이 짧아 바로 다음 게임에 입장할 수 있다




■ 아바타 5부위와 기간제 탈 것 2종! 시즌 종료 보상

시즌이 종료되면 등급에 따라 프리 시즌 보상이 주어진다. 보상은 하위 등급 보상까지 포함해 지급되며 크게 아바타와 탈 것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다이아몬드 이하 등급 보상은 '투혼의 아바타' 시리즈다. 아바타는 시즌 내 한 번이라도 달성한 최고 등급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시즌 중 다이아몬드 등급을 달성한 유저는 골드 등급인 채로 시즌을 마쳐도 모든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아바타를 얻기 원하는 유저들은 최소 한 번이라도 다이아몬드 등급을 달성해야 한다.

전설 등급 탈 것은 프리시즌 종료 시 마스터 / 그랜드마스터 등급을 유지 중인 유저들에게 지급된다. 하지만 탈 것은 다음 시즌 종료 때까지만 탈 수 있는 기간제 보상이다.


▲ 탈 것은 다음 시즌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