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전 2경기에서 박인수와 김승태의 세이비어스가 KKR을 제압하며 2:0 완승을 거뒀고, 개인전에서도 박인수가 우승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이비어스는 가장 최근 대회였던 락스 게이밍의 박인태, 김승태가 주축으로 결성된 팀이다. 최근 기세를 가장 잘 보여주듯 세이비어스는 KKR을 상대로 스피드전 1라운드부터 팀원 네 명이 모두 1, 2, 3, 4등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KKR은 2라운드에서 1, 2등과 7, 8등을 차지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세이비어스는 2라운드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며 3, 4라운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도 세이비어스는 승전보를 이어갔다. 비록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0 완승을 거둬 최종 스코어 2:0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개인전 32강 A조에서는 예상대로 박인수가 혼자 독주하며 56포인트로 2등인 김응태와 28 포인트나 차이를 내며 우승자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1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고, 2등인 김응태와 3등 이준성도 함께 진출했다.

■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전 2경기

팀전 B조
2경기 세이비어스 2 VS 0 KKR

1세트 세이비어스 3 VS 1 KKR (스피드전)
2세트 세이비어스 3 VS 0 KKR (팀전)

개인전 32강
박인수(56), 김응태(28),이준성(26), 이준용(24), 김진석(23), 최준호(18), 심우혁(15), 최성수(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