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하스스톤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투기장 직업 선택률 변경을 시작으로 대난투의 1인 모험 모드 난이도 조정이 있었다. 추가로 12월 패치로 조정된 카드들의 신비한 가루 환급이 종료됐다.

우선, 투기장 업데이트는 지난 12월, 13.0.3 패치에서 진행된 카드 등장 빈도 조정에 이어서 사냥꾼, 도적, 전사의 직업 선택률을 하향하고, 이외에 직업에 대해서는 투기장 평균 선택률이 상향 조정됐다.

다음으로 이번 패치를 기점으로 지난 업데이트에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카드들, 드루이드의 '급속 성장'과 '육성', 도적의 '착취 독', 성기사의 '레벨 업!', 그리고 공용 카드인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의 신비한 가루 환급이 종료된다.

이외에도 기존 모험 모드보다 다소 높은 난이도를 보인 대난투의 난이도가 조정된다. 주된 내용으로 덱마다 제공되는 카드 버킷을 조정하고 보너스 버킷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상 카드를 강화하면서 우두머리의 덱을 조정하고, 전투에 질 때마다 방금 진 제단과 함께 우두머리의 제단도 동일하게 제시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제단을 하나 선택해 그 제단에서 가능한 모든 플레이를 다 해보고 정복했다는 기분이 들 때까지 플레이 해볼 수 있다.

관련하여 하스스톤 개발자들은 이번 모험 모드를 개발하면서 기존보다 더욱 색다른 개성을 부여하면서 좋든 나쁘든, 크게 이기거나 지는 방식으로 투기장에 발을 들일 때마다 짜릿한 흥분을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나 퀘스트를 완료하고, 팩을 획득하는 보람이 사라진 모험 모드는 다소 아쉬운 피드백만을 남겼다는 소회를 밝혔다. 관련하여 향후 모험 모드에서는 이러한 피드백을 잘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