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의 종합 인터넷 기업 넷이즈 컨퍼런스 콜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의 현황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Alex Poon은 해당 컨퍼런스 콜 도중 넷이즈 측에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시기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넷이즈의 CFO Charles Yang은 "게임은 이미 대부분 완성됐다"며, "구체적인 론칭 시기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에 문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몇몇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최적화나 개선 작업을 진행할 수는 있지만, 게임 개발이 지연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덧붙이며 게임의 론칭은 전적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뜻에 달린 상황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편 '디아블로 이모탈'은 지난 '블리즈컨 2018'에서 공개된 신작으로 시리즈 최초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파트너쉽을 맺어 개발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