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전시회인 '플레이엑스포(PlayX4)‘의 10년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에 이르기까지 약 10년간 플레이엑스포가 이룬 성과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성과 그래프에 따르면, 플레이엑스포는 참가 기업과 관람객 수, 그리고 수출계약추진액을 꾸준히 늘리며 계속해서 행사의 규모를 키워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수의 성장곡선은 2016년에 들어서며 잠시 주춤한 듯 보였으나, 1년만에 다시 예전 수준으로 복구한 뒤 더 큰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작년에 개최된 '2018 플레이엑스포'는 관람객 77,062명, 536개 업체, 1,054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총 8,112만 달러(한화 약 922억 3,344만 원)의 수출계약추진액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전시회인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5월 9일(목)부터 12일(일) 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대․중․소기업들이 참가해 게이머를 위한 다채로운 전시와 이벤트로 진행된다. PC/모바일은 물론 아케이드, 체감형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인다. 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가 열리고 유명 스트리머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또, 다양한 홍보 특화 프로그램으로 게임 전문 유명 스트리머를 초청해 참가업체 게임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생중계해 국내외 게이머들이 해당 게임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