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궁극의 바캉스를 국내 팬들도 PC에서 함께할 수 있다. 코에이테크모가 개발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너스 배케이션(DOAX VV)'가 한국어화와 함께 26일 스팀에 출시됐다.

2017년 DMM을 통해 일본에서 처음 서비스된 'DOAX VV'는 격투게임 DOA의 스핀오프 작품인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의 PC 작품이다. 게임은 콘솔로 등장한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가 추가되고 이벤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인 비치 발리볼이나 암벽타기 등 캐릭터들의 액티비티를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달리 'DOAX VV'는 비치 발리볼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캐릭터 역시 초반에는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하지 못하는 대신 수영복 뽑기를 통해 획득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편 지난 13일 '데드 오어 얼라이브6'와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3 스칼렛' 등 시리즈의 국내에 퍼블리싱한 디지털 터치가 'DOAX VV'의 등급 분류를 신청하며 한국어화와 국내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국어화를 거친 'DOAX VV'는 스팀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으며 국내에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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