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개발사 데베스프레소 게임즈가 개발한 '뱀브레이스: 차가운 영혼(Vambrace: Cold Soul)'이 오는 5월 28일로 출시일을 조정했다.

뱀브레이스는 4월 25일로 출시를 예정했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출시일을 약 1개월 뒤인 5월 28일로 늦췄다. PAX와 GDC 등에서 게임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은 결과다.

뱀브레이스는 로그라이트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저주받은 도시 내에서 생존하고 모험하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저주받은 도시에 들어올 수 있었던 모험가 이벨리아 리릭이 되어, 동료들을 모아 저주받은 도시 아이스네어를 탐험하게 된다.

게임은 이 저주받은 도시에서의 생존에 초점을 맞춘다. 인상적인 NPC들을 동료로 맞이하고, 난이도 높은 난관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존을 위한 선택을 반복하게 된다. 도시 내에 있는 각 진영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체력 관리와 전투를 경험하며 극복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며, 메인 스토리 외에도 서브 퀘스트를 통해 주인공 캐릭터의 스킨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료는 5개 종족 10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얼어붙은 도시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어드벤처 '뱀브레이스'는 스팀 버전을 우선 5월 28일(북미 기준) 출시할 예정이다. PS4와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PC보다는 늦은 2019년 3분기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