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5-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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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PlayX4 셰르파의 현지 가이드

정필권 기자 (Pekke@inven.co.kr)

히말라야 산행에서 등장하는 셰르파란 존재를 아십니까? 험한 산행에 도우미가 되어주는 고산 가이드를 우리는 셰르파라고 부릅니다. 험한 곳이라는 점. 그리고 자칫하다가는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게임쇼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우리 취재 기자들은 게임쇼 전용 셰르파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취재 기자들은 행사장 한 곳만 돌아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PlayX4 현지 취재진은 일단 행사를 한번 쭉 살펴보고. 그다음 또다시 행사장을 살펴봅니다. B2B부터 식당가, 비상 탈출로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행사장을 배회하죠. 이것이야말로 반복 학습. 복습과 체득의 경지입니다.

심지어 행사의 전신인 굿게임쇼 시절부터 이곳을 찾아온 셰르파도 있습니다. 개념부터 원리. 응용까지 전부 섭렵했죠. 그렇기에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킨텍스 곳곳을 탐험하고 등반했고 발바닥이 부서져라. 계속 걸었던 것이 저희입니다.

행사 첫날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분들. 그리고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오실 분들. 혹시나. 정말로 혹시나 '데이트'라는 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있는 그 무언가를 하려는 방문객이 있다면. 바로 아래. 현지 셰르파의 가이드를 참고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원활하고 만족스러운 PlayX4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PlayX4, 셰르파의 방문객 유형별 가이드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 Case 1 - "전 사로 사격 중! 남는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 Case 2 - "바지 혹은 옷이 터져버렸어요. 살 곳은 없나요?"
# Case 3 - "배가 고파요."
# Case 4 - "체험형 게임을 위한 최적의 동선은 어떻게 되나요."
# Case 5 - "콘솔 게임들을 해보고 싶어요."
# Case 6 - "인디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 Case 7 - "돈이 많아요. 쓸 곳을 찾고 싶어요. "
# Case 8 - "줄 서기 싫은데 구경만 해도 꿀잼인 곳은 없나요."




■ Case 1 - "전 사로 사격 중! 남는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인간이 가장 급해질 때. 몸이 정상적인 상태일 때도 식은땀이 멈추지 않을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직장 바로 앞에서 무언가가 비집고 나오려는 상황에서 화장실 전 사로가 꽉 차있을 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넓은 킨텍스에서 정말로 급할 때 어디로 달려가야 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 더더욱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반드시 필요한 노하우지요. 그래서 이것이 가장 첫 번째 사례입니다. 급할 때. 안전한 장소에서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말이죠. 먼저. 행사장은 7홀 1층입니다. 이 장소 내부에는 화장실이 총 4개가 존재하지만, 그 중 반수가 사용하기 편합니다. 위쪽은 부스들로 가려져있어 돌아가다 배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남자 화장실 기준, 한 화장실마다 사로는 2~3곳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총 네 곳이니 최대 12사로. 턱없이 부족하죠. 그렇기에 성인이 지녀야 할 자존심. 인간으로 갖춰야 하는 무언가를 상실하기 이전에 해결할 장소들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 내부 화장실은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급하십니까? 앞 사로에 입장한 사람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7홀 출구로 빠르게 이동하십시오. 그리고 바로 좌,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십시오.

자, 여기 전방 50미터 이내에 당신을 구원할 장소가 두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객이 늘어나는 주말에는 이 장소도 위험합니다만, 그래도 행사장 내부보다 쾌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장소들은 반드시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아직 활화산 직전의 단계는 아니다. 하복부 근육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행사장 반대편, 9홀과 10홀 쪽의 화장실로 눈길을 돌려보시면 좋습니다. 7홀, 8홀과 마찬가지로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여기도 쾌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 이제 당신은 안전합니다.



■ Case 2 - "바지/옷이 터져버렸어요. 살 곳은 없나요?"

솔직히 말하면 상의가 찢어지거나, 하의가 터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0이라고는 할 수 없죠. 셰르파가 직접 경험한 것이기에 사례로 넣은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셰르파는 주머니에 물건을 가득 넣은 채 활동을 시작했고, 취재를 위해서 허리를 숙인 순간. 하의가 터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복귀를 했다면, 일산 변태남이 될 뻔했죠.

웃으며 안심하지 마십시오. 충분히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희박한 일이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을 남기고자 합니다. 우선, 파손된 부위를 확인하고 다른 의상으로 가릴 수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가려지지 않는 부위라면, 손으로 빠르게 파손부위를 숨기고 행사장 중앙으로 달려가십시오. 집에서 옷을 갈아입는 것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의상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입점한 부스들이 나올 것입니다. 상의를 사서 허리에 두르십시오.. 급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게이머들을 위한 상품이니, 집 또는 운동 시에도 제격입니다. 상담원에게 사이즈를 설명하고 빠르게 구매하여 부끄러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 바짓가랑이가 터졌을 땐? '마켓인벤'



■ Case 3 - "배가 고파요."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역시 그렇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동하는 것은 매우 많은 칼로리 소모를 동반하는 행위입니다. 참을 수 없는 허기. 그리고 목마름은 우리를 흉포하지만 힘이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다행히도 행사장 내부에서는 소모된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푸드트럭 존이 그것입니다.

가장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섭취 후 바로 관람을 이어서 시작할 수 있고 동선도 가장 짧은 최적의 대안입니다. 셰르파들의 구체적인 섭취 사례는 하단 기사를 참고해주십시오.

ㄴ관련기사 : [탐방기] 게이머도 먹어야 산다... PlayX4 '푸드존' 리뷰

다만, 가족 단위라면 주위 소음이나 환경이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행사장 내부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불편함입니다. 이를 감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대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단가가 있기는 하지만,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출구로 나와 바로 직진하면 보이는 중식당. 밖으로 나와 지하 쪽으로 돌아가면 나오는 식당까지. 충분한 대안들이 있으니, 취향대로 식사를 선택하기에는 충분합니다.





■ Case 4 - "체험형 게임을 위한 최적의 동선은 어떻게 되나요."

PlayX4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체감형 게임. 어뮤즈먼트형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시연 시간이 짧아 줄이 빨리 빠집니다. 그리고 플레이하기 전의 재미가 바로 예상되는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직관적이죠.

자 그럼 여러분이 입구에서 받아온 팸플릿. 지도를 펼치십시오. 팸플릿을 받아오지 않으셨다고요? 다시 입구로 돌아가 팸플릿을 받으십시오. 지도는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지도나 내비게이션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셰르파들의 가이드 또한 지도와 함께 읽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이것이 7홀 첫 번째 입구에서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표시해둔 자리가 체험형 게임을 노리는 여러분이 들려봄 직한 첫 번째 장소, 안다미로 부스입니다. 리듬부터 캐주얼, 레이싱까지 다양한 체감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을 겁니다. 전부 다 즐긴다고 가정하면, 여기서만 한 시간을 보내도 모자랄 정도지요.

자,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안다미로 부스에서 메인 무대 쪽으로 이동하십시오. 성인 기준 도보로 약 30걸음 정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이곳은 어뮤즈먼트 부스와 스코넥 부스가 위치한 장소입니다.

지도 상에는 C05. 게임문화산업협동조합 단체관으로 되어있을 겁니다. 안다미로 부스와 마찬가지로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기기들이 마련되어 있고, 스코넥 부스에는 VR 및 아케이드 기기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충분한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 Case 5 - "콘솔 게임들을 해보고 싶어요."

"4, 4, 4, 4, 4! 허락보다 용서가 더 쉽다"라고 누군가 외쳤습니다만, 그럼에도 누군가에게는 용서받지 못할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4, 사! 를 외치다가 死가 되어, 유다이할 뻔한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대란에 매물로 나왔던 피눈물 에디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슬픔을 뒤로하고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한 노력을 셰르파들은 응원하는 바입니다.

대안 측면에서. 최신 콘솔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바로 보이는 세 부스로 들어오십시오. 여기가 상처받았던 당신을 위한 유토피아입니다. 입구부터 우리를 맞이하는 '소니', 그리고 바로 옆으로 '세가', 그리고 또 옆의 '반다이남코'까지. 당신을 도와줄 삼총사들이 연달아 등장합니다.

세 부스의 시연작을 전부 합하면 10종도 넘습니다. PS4부터 닌텐도 스위치까지. 출시작부터 출시 예정작까지 당신의 갈라진 마음을 달래줄 타이틀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와서 보십시오. 플레이하십시오. 그리고 감동하십시오.






■ Case 6 - "인디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작년 인디 게임 오락실을 진행했던 PlayX4는 올해에도 같은 이름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위치는 푸드존 바로 앞입니다. 게임마다 시연대도 마련해 놓았으니 좋고.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를 수 있으니 더욱 좋을 겁니다. 게다가 시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큰 화면을 가져다 두고 대회를 시연하기도 하죠. 배가 고픈 사람이라면, 푸드트럭 존을 방문했다가 바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디오락실을 방문하는 게 최적의 코스가 될 겁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고 의미가 있는 게임들입니다.

▲ 위치는 여기.





■ Case 7 - "돈이 많아요. 쓸 곳을 찾고 싶어요."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캐피탈리즘. 두터운 지갑이 곧 자신감이 되는 시대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두툼한 지갑으로 현장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십시오.

저희는 강매, 리베이트 이런 것들을 받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여행객의 심리적 만족도와 새 기기를 통한 자신감을 신경 쓸 따름입니다. 키보드, 게이밍 체어, 모니터와 장난감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고 싶은 신가요? 그렇다면 F01에서 F04부스까지. 그리고 G02에서 G04까지. 다양한 주변 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의 지갑을 여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돈은 돌아야만 가치를 갖고, 물건으로 변화하여 의미를 얻게 됩니다. 소비하십시오. 그리고 "캐피탈리즘"이라 외치십시오.

▲ 일산의 만수르, 게이밍 기어 코너를 찾아주십시오.


▲ 아 키보드! 타이어보다 싸다!



■ Case 8 - "줄 서기는 귀찮은데 구경만 해도 꿀잼인 곳은 없나요?"

다 압니다. 주말이면 더 심해질 겁니다. 줄은 계속해서 길어질 것이고. 때로는 살의가 피어오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당신 내면에 보유하고 있는 야만의 몽둥이를 잠시 넣어두십시오. 줄이 너무도 길다면, 그저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때로는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잘하는 사람.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보는 것이 허우적대는 우리보다 더 꿀잼을 보장합니다. 굳이 체험하지 않아도 해본 것처럼. 잘하는 사람의 플레이를 보고 두 엄지를 치켜세우는 아량도 좋습니다.

보는 것이 좋다면, 소니 부스의 '저스트댄스 2019'를 지켜보고 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곡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재미가 보장됩니다. 비슷한 사례로 'K 댄스 배틀'은 어떠신가요?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매치, '넥슨 크레이지 파크'의 대회들도 추천해볼 만합니다. 추억의 게임들을 찾고 있다면, 푸드존 좌측에 있는 추억의 게임장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고전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고, SNK의 신작인 사무라이 쇼다운도 시연되고 있죠. 과거 문방구 앞 오락실에서 다른 사람의 게임을 지켜보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습니다.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PlayX4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PlayX4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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