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차지한 '치쿠린'(왼쪽부터 네 번째)

일본의 '치쿠린'이 철권7 최강의 자리에 앉았다.

12일 일산 킨텍스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2019 철권 월드 투어(이하 TWT) 락스앤롤 결승전에서 '치쿠린'이 '로하이' 윤선웅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치쿠린'과 한국의 '로하이'가 맞붙었다. 1세트 1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로하이'는 상대에게 연속기를 허용하면서 두 라운드를 내리 내줬다. 기세를 탄 '치쿠린'은 4라운드까지 승리하며 1세트 역전승에 성공했다.

2세트 1라운드에는 '로하이'가 적은 체력에도 궁극기 콤보로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치쿠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한 라운드씩 주고 받은 두 선수 중에 2세트 승리를 차지한 쪽은 '로하이'였다.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고 선보인 콤보 공격에 이어 공중 콤보까지 성공시킨 결과였다.

팽팽한 상황에서 3세트가 시작됐고 '치쿠린'이 먼저 승리했다. '로하이'도 바로 반격했지만, '치쿠린'의 기세를 완전히 꺽진 못했다. 4라운드에는 '치쿠린'이 퍼펙트 승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진 4세트에도 '치쿠린'이 흐름을 잡고 놓지 않았다. '로하이'가 한 라운드 승리를 차지하긴 했지만, '치쿠린'은 승기를 잃지 않은 채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9 락스앤롤 e스포츠 페스티벌은 WDC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메인 스테이지 한편에서 WDC의 최신 제품인 SN750과 SN500이 탑재된 PC가 전시되었고, 현장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DB존이 준비되었다.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PlayX4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PlayX4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