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가 어제와 달리 인도 유나이티드에게 고전하고 말았다.

김관형은 경기 전반 마르셀로를 통해 과감한 슛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으며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한 건 역시 김관형이었다. 'Renddy'는 패스 능력이 뛰어났고, 호시탐탐 김관형의 빈틈을 노렸다.

팽팽히 맞선 가운데, 골은 터지지 안았고, 승부는 한 골 승부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Tutuz'가 후반에 첫 골은 먼저 성공시키며 1:0으로 김관형을 제압했다. 2세트는 성남 FC의 에이스 김정민이 출격했다.

김정민과 대결하는 인도 유나이티드의 'Akbar'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유효 슛팅 기회를 만들며 김정민을 위협했고, 김정민도 골 찬스를 자주 잡았지만 골대를 맞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다. 첫 득점은 'Akbar'였다. 전반 38분에 골문 바로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낸 'Akbar'가 1:0으로 앞서나갔다. 김정민도 한 골을 추가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Akbar'역시 추가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성남 FC는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강성훈이 'Arbaniansyah'와 맞붙었는데, 경기 내내 골문은 조용했고, 결과는 0:0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1경기

성남 FC VS 인도 유나이티드

1세트 김관형 0 VS 1 Renddy
2세트 김정민 1 VS 2 Akbar
3세트 강성훈 0 VS 0 Arbaniansy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