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펍지주식회사 서울 오피스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 스쿼드 업 시즌3' 오프라인 본선 A조 2차전이 진행됐다. 그 결과, 종합 1위 GC BUSAN을 포함한 상위 8개 팀이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 티켓을 손에 넣었다.

2차전의 첫 경기 5라운드(에란겔)에서는 A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GC BUSAN의 강력함을 맛볼 수 있었다. GC BUSAN, We Are Hope, 쀓뤯꿿쒫뛣쮏, TOP의 4파전 구도가 된 상황에서 GC BUSAN이 완벽한 판단과 움직임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5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특히, 4명의 팀원이 마치 한몸처럼 움직이는 팀플레이가 굉장히 좋았다.

비켄디서 열린 6라운드의 주인공은 We Are Hope였다. 5라운드서 2등의 아쉬움을 삼켰던 We Are Hope가 'R4TIO'의 8킬 활약에 힘입어 무려 17킬과 함께 승리를 가져갔다. GC BUSAN도 6등에 자리하며 종합 1위를 지켰다. 쉘터 엔딩이었던 7라운드(에란겔)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30분에 생존팀이 9팀이나 됐고, 점 자기장 구급 상자 싸움에서 승리한 GC BUSAN이 두 번째 치킨을 손에 넣었다.

최종 순위를 결정지을 8라운드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8위권 도약을 노리는 팀들은 마지막 투혼을 발휘했지만, 상위권 팀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1위 GC BUSAN이 이번에도 최후의 4팀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세 팀 역시 이미 8위 안에 이름을 올린 팀이었다. GC BUSAN은 GP3과의 마지막 전투마저 승리하며 8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1, 2차전 합산 총 8개 라운드 결과,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GC BUSAN이 무려 247점으로 1위에 올랐다. B조 1위 BULLDOZER의 243점을 뛰어넘은 결과다. 그 뒤를 이어 Anarchy, We Are Hope, 쀓뤯꿿쒫뛣쮏, GP3, BBangry, TOP, 토끼밀렵사냥단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7라운드까지의 순위가 그대로 최종 결과로 이어졌다.

한편,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6월 8일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결승은 5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결승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상금(각각 1,000만원, 500만원)과 PMCO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스쿼드 업 시즌3 오프라인 본선 A조 결과


▲ A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