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 에라즈민이 뜻밖의 동맹을 이끌고 필사적으로 메카곤의 심장부에 진입하려고 합니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이들은 종말의 기계가 아제로스의 모든 유기 생명체를 멸종시키기 전에, 왕 메카곤의 기계화 괴물 군대를 무찌르고 광기에 사로잡힌 천재를 타도해야 합니다."
쿨 티라스 섬 북서쪽에 위치한 메카곤은 8.2에 추가되는 신규 지역이다. 그곳에서는 기계노움들을 지배하는 왕 메카곤이 모든 생명체를 기계화해 멸종시키려 한다. 그의 아들인 왕자 에라즈민은 이를 막고자 녹슨나사 저항군을 결성하고 모험가들의 도움을 받아 왕 메카곤에 대항한다.
이 과정을 담은 던전이 바로 '작전명: 메카곤'이다. 시즌3부터 열리고 격아 초기 보랄러스 공성전처럼 신화 난이도만 있다. 5인 던전이지만 총 8마리의 네임드가 존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시즌3에서는 쐐기돌 던전으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시즌4부터 카라잔처럼 2개로 나뉠 것으로 추측된다. 다양한 착용 및 사용 효과 아이템이 존재하고 던전에서 드랍되는 아이템 레벨은 415+다.
작전명: 메카곤의 독특한 점은 하드 모드의 존재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UI를 통해 난이도를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메카곤은 UI가 아닌 던전 내부에서 특정 행동을 통해 하드 모드를 진행할 수 있다. 마치 과거 울두아르에서 미미론의 자폭 스위치를 누르면 하드 모드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 지도로 보는 5인 던전 '작전명: 메카곤'의 모습
■ 작전명: 메카곤에서 달성할 수 있는 업적
■ 하드 모드가 존재하는 메카곤
작전명: 메카곤은 신화 난이도만 존재한다. 그런데 보스가 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하드 모드가 발견됐다. 마치 과거 울두아르에서 미미론과의 전투 직전에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메카곤에서도 특정 행동을 하면 하드 모드를 진행할 수 있다.
PTR에서 발견된 하드 모드는 4번째 네임드 'HK-8 공중 압박 유닛'의 하드 모드다. 먼저 HK-8 공중 압박 유닛은 1~3네임드가 있는 지역을 순찰하는 특성을 지녔다. 그리고 순찰 지역에서 다른 네임드와 전투를 벌이면 압박 유닛이 전투를 도와 공략을 힘들게 만든다. 이를 1~3네임드 지역 모두 반복하면 4번째 네임드인 HK-8 공중 압박 유닛과의 전투가 하드 모드로 진행된다.
다만 PTR 서버에선 아직까지 하드 모드에 대한 추가 보상이나 다른 하드 모드의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관련 정보: 하드 모드가 발견된 '작전명: 메카곤'
■ 작전명: 메카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 논리/비트 고리
새로운 던전에는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는 법. 메카곤은 규모가 큰 던전답게 다양한 아이템이 드랍되는데 그중 제일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논리/비트 고리'다. 발동 조건과 발동 효과가 나뉜 독특한 형태의 아이템으로 2개의 반지를 한쌍으로 껴야 비로소 효과가 발동된다.
던전에서는 논리 고리와 비트 고리 각각 4종류가 드랍된다. 총 16가지 조합법이 나온는데 PvE나 PvP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발동 조건과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관련 기사: 발동 조건/효과 골라 쓰는 메카곤 특수 반지 '논리/비트 고리' 살펴보기
■ 작전명: 메카곤 PTR 테스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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