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e스포츠 라이브] 보고 싶은 게임 화면을 골라 보는 초능력


더 빠르고 쾌적한 5G 시대가 도래했다. KT에서 제공하는 e스포츠 중계 전용 앱, 'KT e스포츠 라이브'(이하 e스포츠 라이브)는 경기 중계 화면뿐만 아니라, 선수의 개인 화면까지도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5개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원하는 화면을 골라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5G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기존의 생중계와 달리 지연 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스포츠 라이브 앱은 통신 환경이 5G가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하며, 통신사가 달라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e스포츠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48시간 무료 체험권을 배포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e스포츠 라이브 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용은 어떻게?
앱 다운로드부터 사용까지

'e스포츠 라이브'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8.0 이상의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iOS는 사용할 수 없다.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이번 달 중에 하위 버전의 지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앱을 실행하면 홈 화면에 e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정규 대회인 LCK부터, 인기 BJ와 스트리머의 방송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에서 원하는 방송을 터치하면 해당 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고, 우측 상단의 검색 기능을 이용해 라이브나 VOD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좌측 상단의 메뉴 버튼에서는 '라이브'부터 'VOD'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빨간색 트로피 모양을 찾으아서 다운!

▲ 홈 화면에는 다양한 VOD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Live 방송에서는 LCK 중계 시간에 맞춰, 생방송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전체 화면' 모드로 시청하면 '채팅방'과 '멀티 View'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은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소통이 가능한데, 채팅방에 입장하면 시청 중이던 화면은 비율에 맞게 조정된다.

'멀티 View'는 최대 5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선수 개인 화면 등의 다른 화면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선수의 개인 화면 등을 선택한 후, '선택 완료'를 누르면 원하는 화면으로 구성된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화면 구성은 메인으로 볼 수 있는 큰 화면과 서브의 작은 화면으로 구성된다. 서브의 작은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큰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멀티 View'로 볼 수 있는 화면은 중계방송과 맵(지도), 선수 10명의 개인 화면이다. 분할한 화면에 따라 화면 구성과 비율은 자동으로 조정된다. 현재는 선수 개인 화면이 생방송에서만 제공되는지만, 추후 VOD 서비스에서도 선수 개인 화면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 Live 방송에선 해당 시간에 송출되는 중계 방송이 시작된다

▲ 채팅방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 중계 방송, 선수 10명의 개인 화면과 맵(지도)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View 기능

▲ 중계 방송, 선수 개인화면과 맵으로 구성한 5분할 화면(가로)

▲ 중계 방송, 선수 개인화면으로 구성한 5분할 화면(세로)


다음으로 'VOD'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부터 인기 BJ까지 카테고리로 분류된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상단에는 각 대회별로 모아볼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 대회의 영상을 모아서 시청할 수 있다. VOD에서는 아직 화면 분할 기능이 제공되진 않지만, 재생 속도를 0.5배속에서 1.5배속까지 자유롭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 VOD에 올라온 영상은 재생 시간과 속도를 조정해서 시청할 수 있다


총평
다양한 화면 구성으로 즐기는 LoL!

이처럼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KT의 e스포츠 라이브 앱은 약간의 불편함도 없지 않아 있었다. 먼저, 선수의 개인 화면은 인게임 내의 소리만 들리기에, 꼭 중계방송을 함께 봐야 했다. 또한, 소리가 나오는 화면은 정해져 있는 만큼, 많이 분할된 화면에서는 원하는 소리만 출력할 수 없는 점도 아쉬웠다.

그럼에도 e스포츠 라이브로 본 경기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중계만으로 알기 어려운 여러 상황을 직접 보는 등, 한층 더 높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상황에서 특정 팀의 미니 맵이나, 핑과 움직임을 직접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만큼, 선수의 개인 화면은 '보는 맛'을 한층 살려주는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해준다.

또한, 선수의 플레이 방식을 직접 볼 수 있는 만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느꼈다. 실제로, 선수 개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은 기존의 중계와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교전이나 한타 등의 복잡한 상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선수의 모습부터 중계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상황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양상에 따라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지루한 게임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수면제'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 선수의 개인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는 요소는 이러한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목적에 따라 팬심이나 공부로도 이용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


▲ 중계에선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회색 화면도 색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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