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지령은 별도의 리세마라가 필요 없는 게임답게 초반부터 우수한 SR 서령 하나를 선택하고 시작할 수 있다. 튜토리얼을 시작하면 속성별로 4명의 서령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초반 스토리 공략의 주력 멤버로 사용하게 된다.

▣ 조합을 위해서는 '오로치'와 '프로메테우스'를,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이둔'을 추천!

스토리 파밍에 들어가기 전 좀 더 빠른 진행을 원한다면 높은 속도와 회복 스킬을 지닌 '이둔'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속성 파티를 만들고 싶다면 나머지 세 명의 서령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프로메테우스'를 선택한다면 1-4에서 획득할 수 있는 SR서령 '기린'을 편성해 빠르게 화염 파티를 만들 수 있고 '야마타노오로치'를 선택하면 비교적 쉽게 획득할 수 있는 N 등급 서령 '갓파'를 이용해 폭우 파티를 만드는 식으로 진로를 정해볼 수 있다.

길게 보면 초반 SR 서령은 취향껏 골라도 큰 무리가 없다. 첫 4종의 '스타팅' 서령들은 2-1 스테이지부터 전 스테이지에 걸쳐 드롭되기 때문에 스토리 파밍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 덕분에 초반 SR 서령들은 한계 돌파가 쉬워 초반 속성 파티의 주력 멤버로 유용하다.


▲ '스타팅' 서령들은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획득할 수 있어 한계돌파가 유리하다

▲ 속도가 빠른 편인 '이둔'은 극초반 스토리 진행에 유용하다

▲ 광역기, 회복, 고위력기 등 초반 진행에 유용한 스토리 조합

▣ 취향에 맞는 서령 골라도 무방! 서령들의 특징과 장단점 설명

● 프로메테우스 - 화속성 파티의 키 서령

프로메테우스는 화속성 파티의 주력 서령이다. 프로메테우스의 특성은 출전 시 아군의 모든 화속성 스킬 피해 +10%로 다른 화속성 서령들을 보조하기에 적합하다. 화속성 파티는 1-4에서 파밍 가능한 '기린', 대전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는 '희화'가 있어 초반부터 그럴듯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프로메테우스를 중심으로 간단한 화속성 파티를 만들고, '로키' 등 주력 멤버를 구해 육성하면 졸업급 화속성 파티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화속성 파티는 날씨 효과 의존도가 낮고 단기전에 적합한 고위력 스킬이 많아 다양한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초반부터 그럴듯한 조합을 맞출 수 있는 '화속성' 파티 예시


● 야마타노오로치 - 수속성 파티 구축을 위해서는 필수!

야마타노오로치는 중간 정도의 속도와 마공이 특징인 서령으로 특성은 출전 시 아군의 모든 수속성 스킬 피해 +10%다. 현재 PVE 콘텐츠 최고의 조합으로 꼽히는 '폭우' 파티의 핵심 멤버로 초반부터 육성이 가능하다. 비록 폭우 파티의 핵심 스킬 '멸세의 해일'은 배우지 못하지만, 날씨 스킬 '폭우'를 가지고 있고 수속성 스킬의 피해를 올려주기 때문에 파티 서포팅에도 적합하다.

수속성 파티는 생각보다 파티를 구성하기도 쉬운 편이다. 폭우 파티의 핵심 서령인 '갓파'는 N 등급 레어로 쉽게 획득, 한계돌파가 가능하며 공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레비아탄', '이자나미' 등만 확보하면 폭우 파티가 바로 완성된다.

오로치를 중심으로 한 폭우 파티는 각종 PVE 콘텐츠에서 최강으로 꼽힐 만큼 유용하지만 날씨 의존도가 있어 오토 등에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 특히, 오로치는 '격류창'을 제외하면 마땅한 광역기가 없어 아쉽다.



▲ 화속성 파티 처럼 빠른 완성이 가능한 '폭우' 파티


● 이둔 - 빠른 스토리 진행용으로 적합

이둔은 스타팅 서령중 가장 빠른 속도와 마공이 특징인 서령으로 특성은 출전 시 아군의 모든 풍속성 스킬 피해 +10%다. 이둔이 서포트할 수 있는 '풍속성' 파티는 현재 기준으로 평가가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이둔 자체는 초반 스토리 진행에서 유용하다.

이둔은 속도가 높아 상대 AI보다 먼저 행동할 수 있고, 3레벨부터 '기도' 스킬을 습득하기 때문에 이둔이 있다면 '프로메테우스'나 '야마타노오로치'를 골랐을 때와 달리 따로 힐러 서령을 편성할 필요조차 없다. 속성은 다르지만, 초반 기준으로 강력한 서령 '기린'을 주력 딜러로 편성하고, 이둔을 서포터로 사용하면 별다른 추가 육성 없이도 초반 스토리 진행에 무리가 없다.



▲ 3레벨부터 '기도'를 배워 힐러로 활용 가능한 '이둔'


● 치우 - 토속성 파티라면 끝까지 사용하는 핵심 서령

치우는 물공, 물방에 특화된 서령으로 특성은 출전 시 아군의 모든 토속성 스킬 피해 +10%다. 치우가 서포트해줄 수 있는 토속성 파티는 높은 방어력으로 버티며 고위력 기술을 사용하는 파티다. 한국 서버 사전 예약 보상인 '베히모스'와 SR등급 서령 '아라하바키'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황사' 파티를 꾸릴 수 있다.

치우는 스타팅 서령중 속도는 가장 낮지만 물공과 마방이 높아 고위력기를 사용할 수 있고, 전체를 타격하는 광역 기술 '지진'을 가지고 있어 낮은 단계의 스테이지에서 자동 사냥을 돌리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 SR등급 중심의 '모래바람'파티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