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금일(27일),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8% 증가했다. 반면, 영입이익은 2억 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78.2% 감소, 순이익 역시 3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64.19%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요인에 대해 대원미디어 측은 "오프라인 출판사업(대원씨아이)의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원미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과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 및 타이틀 판매량도 함께 공개했다. 3분기에만 24,917대가 판매된 닌텐도 스위치는 9월 30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343,458대가 판매됐다. 이는 2분기 44,069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타이틀은 총 896,349개가 판매됐으며, 3분기에만 105,482개가 판매됐다. 양질의 콘텐츠 덕에 전년 대비 94.4% 증가했지만, 112,389개가 판매됐던 2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는 10월 18일 출시한 '링 피트 어드벤처'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콘텐츠 업계 최대의 성수기랄 수 있는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3분기 실적 및 닡넨도 스위치 및 타이틀 판매량과 관련해 대원미디어 측은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번호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인기 게임 타이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향후 닌텐도 스위치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