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도시 나이알로사가 깨어났습니다. 느조스의 통솔 아래 검은 제국의 군대는 세상을 집어삼키고 이를 주인의 환영에 맞추어 다시 빚어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남은 희망은 단 하나, 바로 수리된 티탄 용광로를 사용해 타락자를 완전히 축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느조스에게 용광로의 힘을 보여주려면 아제로스의 용사들이 공포의 영역 심층부로 들어가 고대 신과 최후의 결전을 벌여야 합니다."


8.3에 열리는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는 격전의 아제로스 마지막 레이드이다. 느조스에 대항하는 레이드로 총 12마리의 보스를 가졌다.

마지막 두 보스인 '느조스의 껍질'과 '타락자 '느조스'는 '이성' 메커니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성 수치가 0이되면 20초 동안 공격력과 치유량이 100%증가한 후 느조스의 하수인으로 변해 현혹 상태가 된다. 전설 망토인 '아쉬즈라카마스 - 결의의 수의'의 강화 레벨에 따라 감소하는 이성이 줄었었으나 최근 패치에서 그러한 기능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의 아이템 레벨은 일반 445, 영웅 460, 신화 475이다. 마지막 두 보스는 이보다 10레벨 더 높은 아이템을 드랍한다. 벼림 시스템이 사라지기 때문에 신화 느조스의 껍질, 타락자 느조스에서 얻는 485레벨이 최고 아이템 레벨이다.

8.3 이후로 모든 아이템에 타락이 붙을 수 있는 것과 별개로 나이알로사에서 드랍되는 무기 중에는 고정적으로 타락이 붙어서 드랍되는 무기가 있다.

스키트라, 다시 태어난 타락 일기노스, 벡시오나, 약탈당한 자 라덴, 타락자 느조스에게서 새로운 정수 '무형의 공허'를 위한 아이템인 '암호화된 나이알로사 문서'가 드랍된다.


■ 나이알로사 입구 위치

특이한 점으로 나이알로사 공격대는 입구가 두 개 이며 주기적으로 바뀐다. 습격이 발생하는 지역에 입구가 열린다.




■ 1네임드 - 검은 황제 래시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책이 무색하게도 래시온은 아버지를 앗아간 광기에 굴복하는 수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느조스에 의해 정신이 뒤틀려버린 그는 아제로스를 지키는 유일무이한 방법이 고대 신의 기치 아래 통치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있습니다. 이제 래시온은 왕자가 아닌 검은 황제로서 군림합니다."



▲ 검은 황제 래시온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2네임드 - 마우트

"모래 사막에서 고대의 아퀴르가 모습을 드러낼 무렵, 이들의 예언자들은 고대 신의 정수를 불어넣은 흑요석 파괴자를 제작하는 데 착수했습니다. 마법을 향한 끝없는 갈증에 이끌린 마우트는 깨어난 바로 그 순간 창조주들의 마나를 흡수했으며, 그들의 시체를 울둠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썩어가도록 내버렸습니다."



▲ 마우트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3네임드 - 예언자 스키트라

"환영의 대가 스키트라는 희생양의 현실 관념을 무너뜨려 공포를 느끼게 하는 데서 희락을 얻습니다. 그의 기만을 간파하지 못하는 이들은 나이알로사를 영원히 떠도는 신세가 됩니다."



▲ 예언자 스키트라 영상 - 출처 : Bastion Youtube


■ 4네임드 - 암흑 심문관 자네쉬

"고대 신의 속삭임에 저항할 수 있는 이는 지극히 드물며, 기어코 거부하는 이들은 암흑 심문관 자네쉬의 "자비"아래 놓이게 됩니다. 무자비하고 가학적인 고문관 자네쉬는 느조스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만이 남을 때까지 희생양의 이성을 서서히 벗겨 내고 깎아내리는 걸 본인의 장기로 여깁니다."



▲ 암흑심문관 자네쉬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5네임드 - 군체의식

"의지의 경합이라는 굴레에 갇힌 장군 카지르와 장군 테크리스는 동포 아퀴르에 대한 통솔권을 놓고 끊임없이 각축전을 벌입니다. 두 장군이 서로에게서 주도권을 가져올 때마다 군체의식은 전략을 바꾸며, 맹렬한 충성심으로 수장의 명령에 복종합니다."



▲ 암흑심문관 자네쉬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6네임드 - 만족할 줄 모르는 샤드하르

"만족할 줄 모르는 샤드하르는 느조스의 가장 섬뜩한 창조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고대 신의 하수인들이 던져주는 타락한 시체를 먹이로 삼습니다. 끊임없는 굶주림에 고통받는 샤드하르는 시체를 먹어 치울 때마다 육체가 뒤틀리며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 만족할 줄 모르는 샤드하르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7네임드 - 드레스타가스

"일명 드레스타가스라 알려진 기괴한 살점의 융합체는 느조스의 귀환으로 깨어나기 전까지 수천 년 동안 나이알로사 지하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지금, 그녀는 언제 터져도 이상할 게 없는 혐오스러운 종기처럼 솟구쳐 오르며 아제로스 전역에 끔찍한 역병을 퍼뜨릴 기회만을 노립니다."



▲ 드레스타가스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8네임드 - 다시 태어난 타락 일기노스

"에메랄드의 악몽에서 고배를 마신 일기노스는 힘을 수복할 요량에 나이알로사 심부로 물러났습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의 몸이 도시의 토대화 융합하여 만연하는 해충처럼 검은 제국 전역으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일기노스의 타락을 부르는 육체가 성장할수록 그의 힘 또한 강대해집니다."



▲ 다시 태어난 타락 일기노스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9네임드 - 벡시오나

"집착을 방불케 하는 자세로 느조스에게 부여받은 힘을 다스리는 벡시오나는 공허의 선물을 갈망하는 신봉자들의 교단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검은 제국에 자리한 자신의 사원 꼭대기에서 그녀는 가장 신실한 종복을 저지할 수 없는 공포의 존재로 변신시킵니다."


▲ 벡시오나 영상 - 출처 : Noone182 Youtube


■ 10네임드 - 약탈당한 자 라덴

"심장의 방을 구하고자 용맹하게 맞서 싸운 라덴은 그만 나이알로사로 끌려가 버렸고, 끝내 느조스의 속삭임에 굴복했습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품어왔던 절망이 마지막 남은 희망을 압도하자 그의 타락은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본디 고위수호자였던 그는 고대 신의 명령을 스스럼없이 이행하는 존재로 변모하였습니다."



▲ 약탈당한 자 라덴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11네임드 - 느조스의 껍질

"나이알로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살점의 산맥에는 주체하기 어려운 타락이 깃든 눈알과 촉수가 들끓고 있습니다. 그 꿈틀거리는 살덩어리에서는 날 것 그대로의 광기가 새어 나와 접근하는 모든 이의 이성을 갉아먹습니다. 이것이 바로 검은 제국의 핵이요, 느조스의 힘이 집대성된 권좌이며, 신의 육체입니다."



▲ 느조스의 껍질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


■ 12네임드 - 타락자 느조스

"파도 아래 깊은 곳, 티탄이 벼려낸 감옥에서 느조스는 억겁에 걸쳐 아제로스 전역에 은밀히 자신의 영향력을 퍼뜨렸습니다. 비로소 속박에서 빠져나온 타락자는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고 검은 제국의 환영을 우리네 현실로 옮기는 궁극의 계획을 결행하고 있습니다. 그를 막지 못하면 우리가 알던 모든 것이 영원한 광기의 심상 속에서 다시 만들어질 것입니다."


▲ 나이알로사 선지자 탈것은 신화 난이도에서만 드랍된다

▲ 타락자 느조스 영상 - 출처 : Kalamazi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