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에게 지역 별로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덱을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 '울룬도(울프의 룬테라 도전기)'가 지난 10일 2회차 방송을 진행했다.

소개 지역으로 '아이오니아'가 선정된 2회차 방송에서는 '울프-따효니'가 각각 아이오니아 지역 카드 20장을 포함하여 추천 덱을 구성해 승리 미션에 도전했으며, 선정된 시청자 덱을 직접 플레이 하기도 했다.

'아이오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울프-따효니'가 방송에서 플레이한 추천 덱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울룬도' 2회 차! '아이오니아' 지역 추천 덱은?


■ '따효니' 추천! 뽀짝불가 버프덱

▲ '따효니' 추천, 아이오니아-프렐요드 포착불가 버프덱
(덱 코드: CEBAGAIBBELCUBQBAIDASGRIFQ4QEAQBAIGDCBABAEBQOKJOAEAQCAQY)


먼저 '따효니'가 선보인 '뽀짝불가 버프덱'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포착 불가' 유닛 중심 덱이다. 핵심은 '포착 불가' 키워드다. '포착 불가' 유닛의 공격은 '포착 불가' 유닛만 방어할 수 있다. 따라서 '포착 불가' 유닛들이 다수 포함된 덱은 상대의 넥서스를 쉽게 공격할 수 있다.

'포착 불가' 유닛들은 공통적으로 기본 능력치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프렐요드 지역의 버프 카드들로 강화하면서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이 덱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수비를 무시하고 넥서스를 공격하는 '포착 불가' 유닛들


게임 초반은 저 코스트 유닛들을 중심으로 멀리건을 한다. 특히 '영감을 주는 스승', '전조의 매'는 1코스트로 부담 없이 소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버프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첫 손패로 잡고 시작하기 가장 좋은 카드들이다.

▲ 특히 첫 패로 1코스트 버프 카드들을 잡으면 좋다


이후 운영은 '포착 불가' 유닛들을 소환하여 적 넥서스를 공격하고, 버프 카드를 활용해 주요 공격수들을 강화하는 것이다. '포착 불가' 유닛들은 대체로 능력치가 낮은 편이므로, 유닛간의 교환 보다는 일방적으로 넥서스를 공격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좋다.

챔피언으로 기용한 '제드', '브라움'은 덱의 서브 혹은 메인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제드'는 공격 시 분신을 소환하고, '브라움'은 재생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덱에 포함된 버프 카드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 '포착 불가' 외에도 '제드-브라움' 챔피언도 강력한 편


또한 소환 다양한 귀환 효과로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보리 음모자'는 유닛 소환 조건으로 아군 유닛 하나를 귀환 시켜야 한다. 애써 소환한 유닛들을 귀환 시킨다니 언듯 보기엔 페널티처럼 느껴지겠지만, 특정 유닛들은 귀환 시켜 다시 소환하면 추가 이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림자 암살자'를 귀환 시키고 소환하면 드로우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영감을 주는 스승', '전조의 매', '아바로사 대장간 경비'는 재소환하여 버프 효과를 계속 부여할 수도 있다.

▲ 귀환-재소환 콤보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 '울프' 추천! 컨착불가 덱

▲ '울프' 추천, 컨트롤 포착 불가 덱
(덱 코드: CEBAEAIECITQOAICAYERUKBKFQYQEAIBAI4QGAIEBUSDIAQCAECBAKADAEBAEFI6)


'울프'는 일반적인 1티어 조합이 아닌, 아이오니아-필트오버&자운 조합으로 다소 신선한 덱을 가져왔다.

'영감을 주는 스승', '대련하는 제자', '발명 신동' 등 코스트가 낮고 게임 초반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는 카드들을 다수 채용하고, 아이오니아 특유의 '포착 불가' 유닛들도 2~3코스트 위주로 챙겨 초반 교전을 풀어간다.

이후 게임 후반에는 '창공', '새끼 바람수리'와 같은 고 코스트 유닛들을 통해 게임 승리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 다양한 챔피언이 포함되었다


피해를 주문 주문 카드인 '신비한 화살'은 물론, 강력하지만 핸드를 소모하는 '신난다!'를 세 장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주문 카드를 통한 효율적인 전투 교환을 구상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넥서스까지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어 예상하기 힘든 '킬각'을 낼 수 있다.

'신난다!'까지 활용할 경우, 핸드를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 이 때 '강화된 실험자'를 활용하면 적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세 장의 카드를 뽑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대미지와 함께 부족한 핸드 보충이 가능한 '강화된 실험자'


'울룬도'는 매 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새로운 지역 테마와 함께 진행된다. 다음 소개 지역은 '필트오버&자운'으로, 현재 최고 티어 지역에선 벗어나 있지만 포착 불가, 버리기는 물론 '이즈리얼', '티모', '징크스', '하이머딩거' 등 독특하고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포함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유저들이 작성한 덱을 추첨하여 방송 중간에 출연진이 플레이하고,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