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월요일, 유저들에게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등장하는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지역 카드 다수로 구성된 덱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 '울룬도(울프의 룬테라 도전기)'가 3월 30일 6회 차 방송을 진행했다.

다른 다섯 지역의 소개가 끝나고, 이번 6회 차 방송에서는 마지막으로 '프렐요드' 지역을 소개했다. 첫 베타 테스트 때 부터, 유닛 성장과 빅덱을 중심으로 유명했던 프렐요드 지역은 지금도 다양한 광역 기술과 동상 능력으로 후반까지 버티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프렐요드' 지역을 테마로 '따효니-울프'가 구성해온 추천 덱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 마지막 '프렐요드' 지역의 추천덱은?


■ '따효니' 추천! 이게 진짜 덱이였다 덱

▲ '따효니' 추천, 이게 진짜 덱이였다 덱
(덱 코드: CEBAGAIDCEPSCCIBAECAOCYSCYPCMKJKAEAQCAJHAEBACAYEFI)


따효니는 지난 방송에서 가져왔던 녹서스-프렐요드 덱의 프렐요드 개선판을 가져왔다. 마무리 카드로 쓰였던 '다리우스' 대신 '트린다미어'가 챔피언 자리를 대체했고, 5 공격력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제외되며 대신 공격력 0 이하의 적을 그대로 처치할 수 있는 '서리송곳니 늑대'가 추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애쉬', '얼음계곡 궁수', '잘부러지는 철'과 같은 공격력 저하 카드들과 이에 대응한 유닛들이 조합된 형태가 되었다. 여기에 '군단 군악대', '영광을 좇는 트리파트 병사'처럼 공격 중심 카드들이 섞이며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다양한 공격 저하 카드들


덱의 기본 적인 운용은 버프와 지원을 통해 아군 유닛을 강화하고, 반대로 적은 공격력 저하 주문들로 약화 시키며 전투 교환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다. 게임 초반은 '군단 군악대'나 '서리송곳니 늑대'가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가는데 도움을 준다.

게임 중후반 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애쉬'는 적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 '서리송곳니 늑대'와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중반까지 필드를 장악한 상황이라면 '카타리나'와 함께 연속 공격하여 게임을 바로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후반부에는 '트린다미어'가 압도 능력으로 부족한 대미지를 채워줄 수 있다.

▲ '카타리나'와 함께 덱의 마무리로 활약하는 '트린다미어'


■ '울프' 추천! 압도적인 압도 덱

▲ '울프' 추천, 압도적인 압도 덱
(덱 코드: CEBACAIACEEACAIBA4ERMJJHFEXAEAIBAANAEAIBFU3AEAQBAABCYBIBAECQ2GRCHE)


'울프'는 프렐요드 카드를 다수 채용, 연대 효과까지 사용하며 프렐요드의 기본 콘셉트를 최대한 살려낸 덱을 구성했다. 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압도와 관련된 카드들이 여럿 포함되었으며, 프렐요드하면 떠오르는 각종 강화 카드까지 채용됐다.

총 7장으로 함께 사용된 데마시아 지역 카드는 강화와 공격용 카드다. 먼저 '홀로서기', '배가된 용기'는 프렐요드의 강화 콘셉트와도 잘 맞는 카드들로, 특히 압도 유닛이 강화된 경우 상대 방어를 뚫는 공격이 가능하다. '일대일 결투'와 '티아나 크라운카드'는 소수의 강력한 유닛들로도 효율적인 유닛 교환 및 공격을 가능케 하는 카드들이다.

▲ 프렐요드는 물론, 데마시아에서도 강화 카드를 빌려온다


게임 운용은 다양한 압도 및 강화 카드들로 아군을 효율적으로 강화하는 식으로 풀어간다. 특별히 저코스트 유닛이 많지 않기 때문에 멀리건으로 '전조의 매' 혹은 '브라움'과 같은 카드를 잡는 것이 좋다. 특히 '브라움'은 이른 타이밍에 '기백'과 같은 카드로 강화되면 승기를 굳힐만큼 활약할 수 있다.

다만 귀환 능력을 보유한 아이오니아나 처치 능력을 보유한 지역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소수의 유닛이 많은 버프를 몰아 받은 상황에서 귀환되거나 처치될 경우 유리했던 게임도 불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지역과 전투할 때에는 다음 수 까지 생각한 플레이가 중요하게 된다.

▲ 압도 유닛에 버프가 활용되면 순식간에 적을 몰아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