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2020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실렌테라: 비밀의 검'에 대한 사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필드와 인던, 장비 아이템과 함께 신규 아이템 '문양'이 추가될 예정이며, 신규 시스템인 '아이템 컬렉션'과 '루미엘의 변환술' 등의 추가도 포함되어 있다.

우선 신규 필드인 '실렌테라: 시간의 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실렌테라 회랑에서 업그레이드된 독립적인 형태의 필드로 예상된다. GM스톰퍼의 말에 따르면 '시간의 형벌을 받은 느빌림의 필드'로 소개되고 있어 느빌림과 같은 거대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그 속에서 PvP를 즐길 수 있는 필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추가되는 신규 인던인 '폭풍의 파슈만디르 사원' 역시 기존 파슈만디르 사원의 업그레이드 버전. 기존과 비슷한 방식으로 구현된다면 입구 역시 '실렌테라: 시간의 층'에 존재해 PvP을 통해 승리한 종족이 인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최종 보스 몬스터는 더욱 강력해진 '폭풍의 루드라'로, 처치 시 최고의 PvE 장비인 '궁극의 해방된 폭풍' 장비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아이템인 '문양'과 신규 시스템 '아이템 컬렉션'도 추가된다. 문양은 상태 이상 저항 능력치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어, 별도 장착하거나 보유하는 것만으로 능력치가 향상되는 일종의 보조장비 개념의 아이템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템 컬렉션은 보유한 아이템을 컬렉션으로 묶어 능력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기존 게임들의 경우 컬렉션에 포함된 아이템이 재료 형태로 소모되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추가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실렌테라: 비밀의 검' 업데이트는 작년 11월 '폭풍의 땅, 용계' 업데이트 이후 5개월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본서버 업데이트 일정은 4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