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파티 던전 '검은 화산 신전'은 권장 전투력 37,200에서 48,300까지 돌게 되는 던전이다. 넉넉한 전투력으로 참가 시에는 패턴을 무시하고 진행이 가능하지만, 권장 전투력 근처의 파티를 구성할 경우 생각보다 고전할 수 있다.

보스 '화산신전 거대 골렘'은 패턴은 단순하지만, 공격 범위가 넓고 대미지가 강력하다. 패턴을 다 회피하면서 싸우기 어렵기 때문에 파티 포지션과 회복 능력을 이용해 버티며 공략해야 한다.




■ T2 장비도 획득 가능?! 검은 화산 신전 기본 정보

검은 화산 신전은 매우 어려움을 기준으로 15만가량의 골드와 3만 근처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해당 레벨 대에서는 제법 쏠쏠한 보상을 챙길 수 있다. 특히, 보통 난이도와 매우 어려움 난이도의 보상 차이가 2배 이상 나기 때문에 4만 근처의 전투력을 가진 유저라면 최대한 전투력을 올리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검은 화산 신전'에서는 보통 난이도부터 일반 등급 펫 알을 확정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확률에 따라 각종 장비와 재화를 얻는 검은 화산 신전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보상 상자에서는 T2 등급 장비도 드롭되기 때문에 운이 따라준다면 후반부에 필요한 T2 장비를 먼저 얻을 수도 있다. 희귀 등급 장신구나 고급 등급 보석 등도 야만족 주둔지보다 유용한 보상이다.


▲ T2 등급 장비도 얻을 수 있는 검은 화산 신전의 보상 상자

▲ 4만대 전투력을 가진 유저라면 쏠쏠한 보상을 챙길 수 있다


■ 보스 이전 일반 몬스터 구간에 주의! '검은 화산 신전' 진행 과정

'검은 화산 신전'은 전투력이 충분하다면 간단하게 공략 가능한 던전이지만, 전투력이 빠듯하거나 낮을 경우, 생각보다 고전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3번 등장하는 '화산신전 리자드 수비병'의 원거리 공격이 제법 강력하고 최종 보스 '화산신전 거대 골렘' 또한 피하기 어려운 광역 공격을 해오기 때문이다.

가급적 안전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권장 전투력을 갖추고 높은 레벨 대의 파티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던전은 5번에 걸친 일반 몬스터 구간 후 바로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전이 진행된다. 보스들은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는 패턴도 없어 보스전에 집중할 수 있다.


▲ '검은 화산 신전'의 몬스터 배치도


■ '검은 화산 신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팁

1. '검은 화산 신전' 진행 시 주의점

검은 화산 신전의 초반 강적은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만날 수 있는 원거리 몬스터 '화산신전 리자드 수비병'이다. 이들은 4마리의 '화산신전 괴물 맹수'와 함께 등장하는데, 원거리 공격의 대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딜러들이 금방 사망할 수 있다.

체력이 여유로운 '가디언'이나 '팔라딘' 등이 수비병을 마크하며 기절이나 넉다운 등 상태 이상 스킬로 수비병의 발을 묶어놓고 플레이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스 '화산신전 거대 골렘'은 패턴 범위가 넓어 생각보다 패턴을 피하기 어렵다. 탱커와 딜러진이 양쪽으로 나뉘어 포지션을 잡으면 더 편하게 패턴을 피할 수 있다.


▲ 원거리에서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화산신전 리자드 수비병'을 주의하자

▲ 보스의 양 옆으로 파티원이 나뉘어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야만족 주둔지' 보스별 주요 패턴

- 중간 보스 : 화산신전 신관 자드

화산신전 신관 자드는 어렵지 않은 보스다. 일반 몬스터 소환 패턴도 없으며, 기절이나 녹다운 등의 상태 이상 공격도 없다. 주의할 점은 화산신관 자드의 화염 패턴이다. 보스는 일정 주기로 노란색 장판으로 표시되는 지역에 화염 공격을 날리는데 공격이 끝난 뒤로도 이 화염 공격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화염 지대에 머물다간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 영구 지속하는 화염 지대만 주의하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보스 : 화산신전 거대 골렘

최종 보스 '화산신전 거대 골렘'은 시점이 보스 기준으로 변경되어 보스를 기준으로 양옆, 또는 뒤로 회피하며 공략을 진행하게 된다. 체력 13줄을 기준으로 광폭화가 시작되며 공격력, 방어력 등이 증가하며 일부 패턴이 강화된다.

주요 패턴 중 하나인 '휩쓸기' 공격은 정면 넓은 범위를 1회 타격 후 주변 반경의 모든 파티원을 스턴 상태로 만든다. 정면 타격에는 스턴이 없기 때문에 해당 패턴을 보면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안전하다.

광폭화 이후부터 등장하는 3회 타격 패턴은 범위가 매우 넓어 회피가 힘들다. 대미지를 견디기 힘들다면 보스가 양팔을 벌리며 포효하는 전조를 보면 뒤로 물러나 해당 패턴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자.


▲ 주요 패턴 중 하나인 '휩쓸기' 첫 타는 스턴이 없지만 두 번째 공격은 스턴을 부여한다

▲ 광역 브레스 공격은 피해와 함께 '화상' 상태 이상에 걸린다

▲ 광폭 이후로 등장하는 3회 타격은 정면에서는 회피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