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결승전 경기에 이재혁과 김승태가 속한 쿨쿨..Zz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혁과 김승태는 경기 내내 독보적인 활약으로 우승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전 경기답게 초반부터 크지 않은 점수 차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30포인트가 흐른 시점부터 쿨쿨..Zz팀이 점수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김승태의 폼이 굉장히 좋아 보였고, 이재혁 역시 매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실력을 뽐냈다. 반면, 쌍쌍박팀은 사고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사고를 연달아 당해 하위권으로 쳐지게 됐다.

전반전이 끝나고 쿨쿨..Zz팀이 70 포인트를 획득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승태와 이재혁의 활약이 확연히 드러났다. 반면, 쌍쌍박팀은 주행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 사고를 연달아 당했다. 뉴배박과 예능이란은 중위권에 위치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예능이란팀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1, 2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등으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이어지는 트랙에 연달아 사고가 터지며, 팀 랭킹 2위 자리 수성에도 위기가 닥쳤다. 반면 쿨쿨..Zz팀은 김승태, 이재혁이 10트랙 중 8번에 1등을 차지해 우승에 매우 근접했다. 김승태는 5개의 트랙에 1등 자리를 차지해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트랙, 쿨쿨..Zz팀은 한 명이 3등에 이름을 올리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재혁은 마지막 트랙에서 3위를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재혁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평균점수, 평균랭킹 1위를 기록해 대회 MVP를 차지했다. 김승태는 트랙 레코드에서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남겼다.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