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GC 부산을 잡고 5승 1패로 선두에 올랐다. 상대 역시 4승 1패로 동률이었던 상황이라 더욱 값진 1승이었다.

이하 한화생명e스포츠 최영훈 선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GC 부산이 최근 폼이 많이 올라왔다고 해서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GC 부산이 4승 1패로 함께 선두 경쟁 중이었다. GC 부산이 이정도로 치고 나올거라 예상했나?

GC 부산이 최소 5위 안에는 드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즌 중반에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은 게 꽤 인상적이었다.


Q. 오늘 경기 중 핵심 포인트였던 부분이 있다면?

스피드전이 조금 더 걱정됐던 부분이라 스피드전 위주로 연습을 해왔다.


Q. 이제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대가 성남 락스인데, 어떤 구도를 예상하는지?

성남 락스가 샌드박스에게 패배한 뒤 살짝 흔들리는 면이 있다. 우리 같은 경우 개막전에서 먼저 지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 있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추석 연휴가 있어서 다음 경기가 2주 정도 뒤다.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