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4경기, 샌드박스 게이밍이 SGAe스포츠를 잡고 5승 고지에 올랐다. 샌드박스의 승리로 상위권의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한 양상이다.

역시나 박인수가 스피드전 첫 번째 트랙부터 신나게 달렸다. 그 뒤를 김승태가 바로 지켜주면서 거칠 것 없이 완승을 가져왔다. 박인수의 숨 가쁜 질주는 다음 트랙에도 계속됐다. 팀원이 지켜주든 아니든, 선두에서 압도적으로 달렸다. 샌드박스에게 중요한 건 4위 안에 누구든 다른 선수가 들어가 주는 것.

샌드박스는 세 번째 트랙에서 승부를 마무리 짓고자 했다. 이번에는 SGA가 박인수를 1위에서 끌어내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약진은 거기까지였다. 네 번째 트랙에서 샌드박스가 정승하의 블로킹을 바탕으로 스피드전을 마무리 지었다.

SGA가 노창현을 투입하면서 아이템전 반전을 노렸으나 쉽지 않았다. 샌드박스는 아이템전에서 여전히 강했다. 적절한 아이템 활용과 팀 호흡을 발휘하면서 가볍게 첫 번째 트랙에 승리했다. 이후에도 특별한 위기는 없었다. 샌드박스가 2:0 일방적인 승리를 쟁취하고 5승에 성공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4경기

SGAe스포츠 0 VS 2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SGAe스포츠 1 VS 3 샌드박스 게이밍 - 스피드전
2세트 SGAe스포츠 0 VS 3 샌드박스 게이밍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