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16강 최종전에서 유영혁이 52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영훈이 1라운드를 1위로 들어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는 코너에서 사고가 발생헀는데, 김지민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 라운드도 연달아 쭉 달리며 2연속 1위로 치고 나갔다. 3라운드, 유영혁은 초반 사고 복구가 생각보다 늦어지면서 최하위권으로 출발하고 말았다.

그러나 조금씩 복구하며 4라운드는 2위, 그러나 5라운드에서는 잠시 주춤했고, 유영혁이 1위를 차지해 26포인트로 뒤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 시작된 6라운드, 최하위였던 우성민이 1위로 치고 나갔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변수가 있었고, 최윤서와 최영훈이 1, 2위로 골인에 성공했다.

7라운드는 송용준, 8라운드부터는 유영혁이 다시 폼이 올라 좋은 주행을 연이어 펼치면서 9라운드를 맞이했다. 9라운드, 유영혁, 최영훈, 김지민이 40 포인트 고지를 넘어서며 셋 중 한 선수라도 1위를 차지할 경우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상황이었다. 결국, 유영혁이 1위를 차지해 52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

유영혁(52), 송용준(41)최영훈(41), 김지민(39) - 결승 진출
최민석(31), 노준현(25), 최윤서(25), 우성민(3) -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