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를 떠난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행선지는 북미였다.

C9는 21일(한국 시각 기준) 공식 SNS를 통해 "LoL 역사상 가장 실력있고 영향력 있는 서양 선수를 데려오게 됐다. C9에 온 것을 환영한다, '퍽즈'"라고 밝히며 '퍽즈'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퍽즈'는 2014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2015년 10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G2에서 활동하며 LEC 8회 우승 및 2019 MSI 우승, 2019 롤드컵 준우승 및 2018, 2020 롤드컵 4강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2019 시즌과 2020년 하반기에는 봇 라이너로도 경기를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C9에선 다시 미드 라이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퍽즈'를 떠나보낸 G2는 프나틱의 간판 스타였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을 영입하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