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전은 레벨 5이상의 길드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스팟전이 시작되면 스팟을 보유한 길드원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마을로 강제 순간이동 된다. 현재 업데이트 된 스팟은 3곳으로, 푸리에 영지의 '놀의 산적 아지트', '머맨 서식지', '오크 캠프'가 있다. 이 스팟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총 12곳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스팟전은 길드 레이드 이후 추가된 길드 PvP 콘텐츠로서 훨씬 풍부한 보상을 자랑한다. 스팟을 보유한 길드마스터는 [메뉴 → 쟁탈전]에서 세율을 0.1~2% 사이로 설정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골드 및 다이아를 벌어들일 수 있다. 또한 해당 길드원들은 스팟 전용 아지트에서 상급 매터리얼(3일), 강력한 정복자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팟을 1주~2주 동안 계속 지켜내는데 성공하면 '하사품 상자'를 통해 각종 뽑기권, 재료, 비급서, 특수 액세서리(가면과 팔찌)를 얻을 수 있다.
■ 스팟전 진행 방법
스팟전은 수호석의 방어/파괴와 코어의 각인/탈취의 2가지 큰 순서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가 되면 각 길드는 스팟전 준비에 돌입하며, 8시가 되면 스팟전이 시작된다. 이 때 각 스팟 위치에 있던 유저는 점령 길드원을 제외하고 모두 마을로 이동되며, 스팟에는 '수호석'이 생성된다.
스팟을 점령하고 있는 길드는 이 수호석을 지켜야하고, 나머지 도전 길드는 수호석을 파괴해야 한다. 만약 도전 길드가 수호석을 파괴하면 수호석은 코어로 변하게 되는데, 코어는 나이트 클래스의 길드마스터만 타격할 수 있다. 그 코어에 마지막 타격을 가한 길드마스터는 코어를 보유할 수 있고, '각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각인은 15분 동안 진행되며, 각인을 진행하는 길드는 15분간 코어가 파괴당하지 않도록 지켜야한다. 만약 지키지 못하면 코어를 마지막으로 파괴한 길드마스터가 이를 탈취하게 되고, 해당 길드가 다시 각인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코어를 15분 동안 잘 지키는데 성공하면, 스팟전의 최종 승자가 되어 해당 스팟을 점령하게 된다.
참고로 각인을 아무도 성공하지 못하면 해당 스팟은 '중립'이 된다. 중립이 된 스팟은 주인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며, 다음주에 모든 길드가 공평하게 실력을 겨루게 된다.
■ 스팟전 보상
스팟전은 R2M이 중요시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인만큼 보상도 매우 크다. 우선 세율을 최소 0.1%에서 최대 2%까지 조정함으로써 막대한 골드와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재화는 길드장 획득, 균등 분배, 공헌도 비례 분배의 방식 중 하나를 택해 나눠갖게 된다. 단, 세율 설정 및 세금 분배는 매주 일요일 21시부터 해당일의 24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을 넘기면 설정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이렇게 세율을 설정하게 되면 그만큼 거래소의 수수료와 NPC 상점 구매가격이 상승한다. 그만큼 게임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이기에 상위 길드 간 매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스팟 점령 길드는 스팟 전용 아지트에서 상급 매터리얼과 PvP에 특화된 희귀 장비, 정복자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정복자 세트는 안전 강화 수치 0, 최대 13강까지 강화가 가능하며, 각 부위별로 9만 길드코인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스팟 점령 길드는 스팟을 점령한 기간에 따라 1주차, 2주차 추가 보상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1주차에 얻을 수 있는 '호위 기사의 하사품 상자 I, II'에서는 각종 뽑기권, 재료, 비급서, 수호의 팔찌를 얻을 수 있다. 2주차에 얻을 수 있는 '영주의 하사품 상자 I, II'에서는 더욱 많은 뽑기권, 재료, 비급서 및 파괴의 가면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수호의 팔찌와 파괴의 가면은 이번 스팟전 업데이트로 새로 생긴 전리품 장비다. 이는 최초 안전 강화 수치가 0이며, 최대 9까지 강화 가능하다. 그런데 3강 이상부터는 PvP 전용 스탯이 붙기 때문에 상위 유저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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