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와 먼슬리테라 23호를 통해 예고되었던 던전과 전장, 장비 등 상당히 많은 콘텐츠 개선을 포함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주목해 볼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새롭게 추가된 '루크미아의 환몽'으로 매칭 장비 레벨 498의 5인 던전이다. 불을 뿜는 쌍검을 이용한 매우 빠르고 위협적인 공격, 넓은 범위 공격이 특징인 루크미아는 체력에 따라 전투 공간을 급격하게 줄이고, 플레이어 두 명의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하는 등 특수한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패턴은 루크미아의 이야기를 다루는 퀘스트용 1인 던전에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파티 던전을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장비 파밍이 가능하다.




신규 장비인 해방된 카이아의 장비는 기존 장비 성장 경험을 유지&개선했는데 몇 가지 특징으로는 +9까지 강화가 가능. 매 단계 상승 시 기존보다 높은 수치가 추가되며, +6까지는 강화 난이도가 보정되어 좀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또한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으며, 강화 실패 보정치가 추가되어 노력하면 누구나 고강화가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다.

해방된 카이아의 장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루크미아의 환몽 던전에서 얻는 '루크미아의 날개 파편'과 +15 강화 상태의 현명한/카이아의 장비가 필요하며, 승급은 100% 확률로 성공한다.

특히 강화 재료 획득처도 늘어나면서 최상급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하위 던전은 물론, 전장 플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급할 수 있게 된 점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더불어 기존 장비의 성장과 파밍 난이도도 낮아지는데 현명한/진노한 카이아의 장비 및 투신, 검은 태양/절멸 등급의 장비와 악세사리가 65레벨 시작 아이템으로 변경되면서 최초 1회에 한해 전체 캐릭터에 퀘스트로 지급. 여기에 필요한 강화 재료 요구 수량이나 성공률 역시 대폭 완화되는데, 중하위 던전 및 솔로 콘텐츠를 통해서도 마력의 다크샤드 강화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한편 전장 역시 이번에 재정비되어 투지의 전장(개인), 쿠마스의 놀이터 운영 중단. 해안 점령지가 통일 장비 전장으로 변경되며, 각 전장의 운영 시간이 바뀌었다.




전장 발키온 연합 지령서 보상 역시 조정되면서 추가로 지급되던 (구)승리의 징표는 더이상 획득할 수 없으며, 업데이트 이전에 획득한 건 전용 상점을 통해 소모할 수 있다.

앞으로 획득하는 신규 승리의 증표는 '푸른 절벽 베를 NPC'를 통해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패치노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