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X 주전 정글러 '티안'이 잠시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

'티안'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휴식을 갖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EDG와의 대결 중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염려하여 팀과 상의 끝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안'의 소속팀 FPX는 '티안'이 많은 스트레스(압력)을 받고 있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전하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안'은 지난 시즌부터 손목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때문에 FPX는 2021 시즌에 새로운 정글러를 찾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티안'은 주전 로스터에 등록되어 데마시아 컵 대회와 정규 시즌 경기에 모두 출장했었다.

한편, FPX는 '티안'의 빈자리를 누구로 대체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