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에서 그랑웨폰은 캐릭터의 스킬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장비로 SSR 등급은 물론 SR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SR은 비교적 극초월이 쉽고, 극초월 시 기본 능력이 SSR 이상으로 뛰어난 면을 보이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서는 SSR 만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환원을 통해 획득하는 주얼을 수집하면 라그나데아의 성목에서 매주 2,000 주얼로 최대 2개의 SR 그랑웨폰 선택 상자를 구매할 수 있고, 확실히 SSR에 비해 파밍 난이도가 낮아진다. 캐릭터별 좀 더 효율적인 SR 그랑웨폰을 파악해두면 주얼로 상자를 구매한 후 그랑웨폰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 주얼로 매주 원하는 SR 그랑웨폰을 획득할 수 있다.




■ 캐릭터별 효율 좋은 SR 그랑웨폰은?

그랑웨폰이든 아티팩트든 SSR 등급이 더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SSR 등급은 획득이 힘들어서 사용이 쉽지 않다. 게다가 SR 그랑웨폰의 경우 극초월을 거치면 기본 SSR 등급 이상의 성능을 보이며, 패시브와 스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기도 한다.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SSR 그랑웨폰과 SR을 함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SR 그랑웨폰은 2단계 극초월 시 기본 SSR 그랑웨폰보다 높은 공격력을 가지며, 그만큼 더 많은 전투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SR 그랑웨폰의 극초월 3단계에서는 SSR 극초월 1단계보다 공격력이 높으며, SR 극초월 5단계면 SSR 극초월 2단계보다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다.

단, SSR 그랑웨폰이 3단계부터는 SR 그랑웨폰 5단계보다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SSR을 사용하는게 좋다. 물론 SSR 그랑웨폰 중 스킬 성능이 뛰어나면 극초월 단계가 낮아도 활용될 수 있고, 반대로 SR 그랑웨폰 역시 필요에 따라 SSR보다 우선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그랑웨폰의 종류와 극초월 수준을 고려하여 세팅을 진행하는 게 좋다.


◆ SR 그랑웨폰 극초월에 따른 기본 공격력

▲ SR 극초월 2단계면 SSR보다 공격력이 높다.



◎ 라스 [1.프리티아&플로라 / 2.플라밍고 / 3.드라고니아]

결투장에서 인기 있고, 스토리 진행 시 각종 보스 전에서 상태 이상 저항을 위해 활용되는 라스는 SR 등급 그랑웨폰 역시 활용도가 높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 '프리티아', '플로라'! '프리티아'는 HP 증가 패시브와 범위 공격, 피해의 일부를 흡혈하는 능력이 있다. 흡혈의 효율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생존력이 상승한다는 건 분명하기에 주목받는 편이다.

'플로라'는 출혈 저항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범위 피해, 방어력 증가 버프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 특히 근접 캐릭터로 딜탱 형태로 운영되는 라스에게 방어력 증가는 생존력을 높여서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플라밍고'는 단일 피해, 바람 속성 적에게 대미지 증가, 적 LP 감소 효과를 보인다. PvP에 유용한 옵션으로 여겨지는데, 라스가 결투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만큼 '프리티아'와 함께 '플라밍고' 역시 유저에게 자주 선택되는 SR 그랑웨폰이다. 무엇보다 바람 속성 대미지 증가는 결투장 최고 인기 캐릭터인 나마리에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

마지막 '드라고니아'는 SR 중 가장 높은 스킬 피해량과 스턴이라는 상태 이상 효과를 가지지만, 다른 SR의 인기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선택을 받지 못하는 그랑웨폰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활용할 수 있겠지만, 유저들은 생존에 중점을 둔 '플로라', '프리티아'를 더 많이 찾는다.


◆ 라스 SR 그랑웨폰 종류

▲ 흡혈을 지닌 프리티아는 범용성이 높다.



◎ 세리아드 [1.베일라 / 2.페이시&체르니 / 3.에퀼라]

그랑사가의 대표 힐러이자 서포터 세리아드는 그랑웨폰 역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종류를 채용한다. 따라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SR 그랑웨폰 중 회복 능력을 가진 '베일라'로 아군의 HP를 초당 회복하여 힐러에 집중하는 세팅에서 SSR보다 우선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여 힐과는 다른 방식으로 팀 생존력을 높이는 '페이시'가 있는데, '베일라'와 '페이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베일라'가 좀 더 범용성이 높아서 많이 이용되는 편이지만, '페이시'는 팀 스턴 저항 패시브가 있어서 PvP나 특정 상황 시 활용도가 좋다.

그리고 '페이시'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체르니'로 행동 제약과 지속 피해라는 강력한 상태 이상 능력의 물방울을 활용할 수 있어서 결투장에서 많이 찾는다. 세리아드의 아군 서포터 능력이 조금 감소하는 대신 공적 활용이 가능해지는 장점을 보인다.

가장 인기가 없는 SR은 '에퀼라'로 불 속성 대미지 증가 덕분에 화룡의 둥지 한정으로 유용한 모습이다. 결투장에서는 불 속성인 라스, 큐이를 상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지만, 결투장용 공격적 활용으로는 '체르니'가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세리아드 SR 그랑웨폰 종류

▲ 회복 능력이 지닌 힐러인 세리아드와 찰떡!



◎ 윈 [1.파르타니&라르고 / 2.제나이스&넬리]

윈은 탱커답게 방어에 치중한 그랑웨폰의 활용도가 높다. 그로 인해 SR에서는 윈을 비롯한 아군의 방어력 상승 버프를 가진 '파르타니'와 도발의 '라르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르타니'의 버프로 인해 팀 전원의 생존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패시브 효과의 막기 대미지 감소로 윈은 한껏 단단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도발 효과를 지닌 '라르고'는 '제나이스'처럼 패시브로 결투장 입장 즉시 도발이 적용되는 게 아니라서 결투장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필드에서는 굉장히 유용한 편. 도발의 시간이 길고, 도발 대상에게 받는 대미지 감소 효과까지 있어서 일반 전투 시 탱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돕는다.

다음으로는 윈에게 막기 강화 버프가 적용되는 '제나이스'와 넉백 효과를 가진 '넬리'이며, 두 그랑웨폰 모두 결투장에서 성능이 좋은 편이다. '제나이스'는 막기 강화 외에도 패시브 효과로 결투장 입장 시 적 도발 성능을 발휘하여 초반 적의 시선을 윈에게 집중시킬 수 있다.

게다가 '넬리'는 결투장에서 넉백으로 상대의 턴 게이지를 하락시킬 수 있고, 민첩 하락의 위험한 상태 이상 효과 슬로우에 대한 저항 능력을 가진다. 결투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제나이스', '넬리'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데, 막기 강화를 지닌 '제나이스'가 범용성이 좀 더 좋다.


◆ 윈 SR 그랑웨폰 종류

▲ 라르고는 강력한 도발로 필드에서 활용된다.



◎ 큐이 [1.인페르니&아케나트 / 2.에일리 / 3.메이린]

강력한 범위 공격을 자랑하는 큐이는 SR 중 가장 피해량이 높고, 적을 침묵시킬 수 있는 '인페르니'가 결투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자신의 마법 대미지 상승 버프, MP 재생량 증가 패시브를 지니고 있는 '아케나트' 역시 활용도가 뛰어난 그랑웨폰이다. '아케나트'는 범용성이 좋은 편이고, MP 재생 효과 덕분에 필드 장시간 사냥에서 특히 빛을 볼 수 있다.

포탑 소환으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에일리' 역시 범용성을 인정받아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 '에일리'는 보스 대미지 증가와 팀 패시브로 속박 저항 효과까지 가진다.

비교적 인기가 떨어지는 '메이린'은 뒤로 후퇴하여 적과 간격을 벌리고, 슬로우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슬로우로 결투장에서 활용할 수 있겠지만, 뒤로 후퇴하여 거리를 벌리는 게 큰 의미를 보이진 않는다. 또한, '아케나트', '메이린'은 큐이의 SR 그랑웨폰 중 피해량이 다소 뒤처져서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큐이는 SSR 그랑웨폰의 스킬이 굉장히 강력해서 SR을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다.


◆ 큐이 SR 그랑웨폰 종류

▲ 아케나트는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카르트 [1.데미안&세틸라 / 2.미카&유리아]

카르트는 사용 유저가 많지 않고, 그나마 활용되는 곳도 결투장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그랑웨폰 역시 결투장에 어울리는 스킬을 보유한 종류의 활용도가 유독 높은 편. SR 중에는 '데미안', '세틸라'가 그나마 많이 사용되는데, 두 그랑웨폰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특별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데미안'은 분신을 소환하는 능력으로 이때 분신은 적 도발, 물리 피해까지 입힌다. 분신의 도발을 통해 몸이 약한 카르트의 생존 시간이 좀 더 연장될 수 있는 게 장점! 게다가 '데미안'이 지닌 패시브는 민첩 증가로 민첩은 쿨타임 감소, 결투장 시 스킬 우선권 획득을 가지는 유용한 스탯이다.

그리고 '세틸라'는 물리 피해와 함께 치명타 시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가 발동된다. 카르트는 치명타 확률이 높기 때문에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기가 쉬운 편이며, 팀 효과로는 빙결 저항까지 가지고 있다.

반면, '미카'는 보스 대미지 증가 패시브와 보스에게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가 발동하여 보스 한정으로는 좋은 효율을 가진다. '유리아'는 일반 몬스터에게 피해량이 증가하고, 적 처치 시 스킬 쿨타임까지 감소하여 상당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단, 카르트가 사용되는 곳이 주로 결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필드에서 이용되는 '미카', '유리아'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 카르트 SR 그랑웨폰 종류

▲ 세틸라는 치명타 발생 시 쿨타임이 감소한다.



◎ 나마리에 [1.루나&블레실라 / 2.바르사 / 3.피르모]

최고의 단일 딜러로 결투장은 물론 필드 활용도 역시 높은 나마리에는 SSR에서 실피드의 효율이 떨어지므로 유독 SR 그랑웨폰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루나'와 '블레실라'인데, '루나'는 레이저 포탑을 소환하여 단일 피해 및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 패시브까지 결투장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다음으로는 '블레실라'는 강력한 단일 공격 능력으로 피해량이 높아서 딜러에게 적합한 능력을 보이며, 해방 스킬은 HP 50% 이하인 적에게 대미지 증가로 마무리 샷을 날리기 좋다.

그리고 '바르사'는 범위 공격과 적 에어라는 상태 이상 능력을 발휘하여 결투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SR 중 비교적 인기가 뒤처지는 '피르모'는 범위 피해, 땅 속성 대미지 증가와 일반 몬스터 대미지 증가 효과를 보인다. 나마리에가 결투장 인기 캐릭터인 만큼 필드용 능력은 비교적 외면받는 편이고, 여기에 땅 속성 대미지 증가는 후반 필드에서 활용되지 않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 나마리에 SR 그랑웨폰 종류

▲ 블레실라는 높은 피해량을 보인다.



◎ 오르타 [1.사코 / 2.아나히 / 2.텐바츠&나츠네]

가장 최근에 추가된 오르타는 아직 성장에 많은 투자를 이루지 못한 유저가 많을 텐데, 빛 속성의 상성 효과로 현재 최종 필드인 안개 요새에서 강한 면을 보인다. 게다가 결투장 상위권에서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SSR 그랑웨폰을 확보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R을 사용한다면 우선으로 선택되는 게 '사코'로 아군의 쿨타임 감소 버프 덕분에 지원 효과가 뛰어나다. 추가로 자신의 공격력 증가,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까지 보이면서 공격 성능을 대폭 증가시켜 딜러로써 오르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능을 가진다.

그리고 '아나히'는 가장 높은 피해량을 가지며, 적에게 HP 회복량 감소라는 디버프를 부여하여 결투장에서 세리아드의 회복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 게다가 보스 대미지 증가 패시브 덕분에 안개 요새 필드에서 스토리 진행 시에도 효과를 보게 된다.

또한, '텐바츠' 역시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으며, 스턴 효과도 발휘되어 결투장에서 유용하게 이용된다. 반면, '나츠네'는 다른 그랑웨폰에 비해 특출나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다.


◆ 오르타 SR 그랑웨폰 종류

▲ 사코는 팀 쿨타임 감소, 자신 공격력 증가까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