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경기에서 릴리가 챌린저를 2:0으로 제압했다. 두 팀 모두 아마추어팀이라 서로에게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대결이었는데, 릴리는 스피드전을 3:2, 아이템전은 3:0으로 챌린저를 꺾었다.

이하 릴리의 주장 안혁진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상대가 아마추어팀이었는데, 그래서 승리할 거라고 예상했고, 그렇게 되어 기분이 좋다.


Q. 서로 할만한 상대라 오늘 승리가 더 절실했을 것 같은데?

최소한 아마추어팀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전략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있었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이기려 했다.


Q.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어느 쪽이 더 강한가?

우리는 스피드 60%, 아이템 40%정도인 것 같다. 온라인에서 스피드전이 유명한 선수들이 있어 조금 더 쌔다고 생각한다. 아이템전에 강한 선수도 보강해서 괜찮다고 본다.


Q. 냉정하게 풀리그에서 몇 승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아마추어 팀은 모두 이기고, 한화생명과 E-STATS는 꼭 이겨보고 싶다.


Q. 한화생명과 E-STATS를 지목한 이유는?

한화생명은 일단,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서 이겨보고 싶다. E-STATS는 프로팀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약하다고 생각한다.


Q. 다음주 수요일에 프로즌과 만난다.

당연히 이긴다는 마인드다. 실력적으로도 충분히 자신 있다.


Q. 앞으로 어떤 경기를 보여주는 팀이 되고 싶은지?

아마추어지만, 프로 못지 않은 경기력,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정도 연기됐는데,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