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서비스중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시작으로, 신장의 야망 온라인과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게이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무대 행사가 진행되었을 정도였다. 또한 3가지의 온라인 게임 모두 PS3판이 모두 출품된 것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 기자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PS3판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예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PS3판 출시를 기사로 다룬 적은 있었으나, 실제로 조작을 체험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의 그래픽 자체는 PC판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PS3이라는 콘솔 기기에 특화되어 패드를 이용하여 채팅만 빼고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주로 링 형태의 커맨드를 사용하여 메뉴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패드의 버튼으로 근처에 있는 NPC 중에서 원하는 NPC를 선택할 수 있다.
PS3으로 선보인 코에이테크모의 온라인 게임 모두 콘솔 게임인 탓에 PC의 사양에 구애받는 일은 없지만, 키보드가 없으면 제대로 채팅을 하기 어렵다는 문제는 벗어날 수 없다. 물론 PS3으로 채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선택하여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중요한 온라인 게임에서 채팅이 힘들다는 것은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코에이테크모 부스에서는 삼국지 시리즈의 팬들을 위해 아이폰용 삼국지 시리즈의 신작을 선보였다. 아직 정확한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머지않아 아이폰용 삼국지2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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