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1 행사를 통해 닌텐도의 새로운 콘솔이 공개되었다.


프로젝트 카페로 알려졌던 Wii 후속기종의 이름은 Wii U. Wii가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We(우리)를 차용한 이름이라면 Wii U는 YOU(당신)라는 발음처럼 게이머 당신에 포커스를 맞춘 의미를 갖고 있다고.





▲ Wii 보다 성능이 강화된 Wii U 의 본체



▲ 행사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콘트롤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Wii U의 새로운 콘트롤러에는 6.2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탑재되어 있다. 그 외에는 두 개의 스틱과 십자버튼, 4개의 전면버튼, 4개의 좌우버튼에 마이크, 스피커 등 기본적인 콘트롤러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외 가속센서와 중력센서, 전면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닌텐도는 Wii U가 휴대용 기기는 아니라면서 HD TV와 연결해서 게임을 할 수도 있지만, 스크린이 따로 있기 때문에 TV가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보드게임을 하는 것은 물론, TV와 Wii U를 동시에 사용하는 플레이도 가능해서, TV에는 야구구장의 모습이 나오고 Wii U 콘트롤러를 글러브처럼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아빠가 야구 본다고 TV를 차지해도 OK



▲ 6.5인치 터치 스크린





▲ TV 화면과 연동된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 외 웹브라우징을 TV와 연동해 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TV와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전면부 카메라를 통해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특히 새로운 Wii U 콘트롤러는 기존의 다양한 Wii 부속 콘트롤러와 호환된다. 위모트나 위핏 밸런스보드와 연동되어 플레이가 가능하며, 하나의 게임을 위모트와 함께 여러 명이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TV 화면으로 위모트를 통해 콘트롤하고 나머지 한 명이 Wii U 콘트롤러의 화면으로 대결하는 것도 이를 통해 가능하다고.



▲ 기존 위모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



2012년 출시 예정인 Wii U의 발표와 함께 Wii U를 위한 게임들도 공개되었다.


스매시브라더스는 닌텐도3DS와 Wii U 버전으로 개발중이며, LEGO city stories도 닌텐도3DS/Wii U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



▲ 레고 시티 스토리가 개발중이다



이 외 철권, 배트맨 아캄시티, 어쌔신크리드, 다크사이더스2, Dirt, 고스트리콘 온라인, Aliens Colonial Marines, Metro last night, 닌자 가이덴3 등 서드파티 게임들이 함께 공개되었으며, 특별히 EA CEO가 EA의 스포츠게임들 또한 Wii U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Wii U 출시예정작



















※ 젤다의 전설 25주년, 새로운 3DS 게임도 공개


닌텐도의 E3 컨퍼런스는 젤다의 전설 25주년을 맞아, 젤다의 전설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시작되었다.


무대에 오른 젤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는 젤다의 전설 25주년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제까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25주년 기념판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젤다의 전설 Wii 특별 위모트가 발매될 예정이며, 풀 오케스트라의 젤다 25주년 기념 콘서트도 전세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젤다의 전설 OST도 새롭게 출시된다.





▲ 젤다의 전설 Skyward Sword 특별 위모트가 발매된다



닌텐도3DS용 신작 게임 5종도 공개되었다.


2011년 연말 출시될 마리오카트 3D는 수중 트랙과 비행, 카트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특징. 모션 콘트롤과 멀티플레이가 들어가며 카메라로 상대방을 볼 수 있는 스타폭스 64 3D는 북미에 9월 출시된다. 슈퍼 마리오 3D도 올 해가 가기 전 출시될 예정이며, 3대3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Kid Icaurs uprising도 올해 말 출시된다. 또 리메이크작이 아닌 전혀 새로운 게임이라는 소개와 함께 루이지의 저택2도 공개되었다.













레지던트 이블,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에이스컴뱃, 테트리스, Cave Story, 드라이버 레니게이드, 팩맨, 철권, 메탈기어솔리드 등 서드파티 게임들도 여전히 개발중이다.


또 닌텐도e샵을 통해서는 클래식 게임기인 게임보이의 게임을 가상 콘솔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 규모있는 게임들이 3DS로 발매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