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온라인'은 중국 고대 설화를 소재로 하여 1만여 종 이상의 짜임새 있는 방대한 퀘스트와 중국 실제 지형을 바탕으로 한 광활한 맵 등 대륙의 스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무협 MMORPG로, 2012년 여름 드디어 한국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 세계관

음신에 대항할 협객을 찾다.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음신의 반란! 강호는 당신을 기다린다!

혼돈과 혼탁함만이 맴돌던 무의미한 공간을 거두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고는 커다란 도끼를 휘둘렀다. 갓 태어난 세계를 보살피기 위해 창조된 신선들을 자신들의 신력으로 세상을 가꾸고 생명체를 만들어갔다. 허나 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세상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 일부 신선들 때문에 신선은 ‘양신’과 ‘음신’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두 세력의 감정 싸움은 결국 전쟁으로 이어져 암흑기가 찾아왔고,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지 못했다.

오랜 전쟁 끝에 ‘양신’은 ‘음신’을 제압하고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양신’은 파괴된 세상과 ‘음신’의 잔존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들의 힘을 모아 ‘용’을 만들었다. ‘양신’의 신력을 이어받은 ‘용’들은 바람과 비를 다스리고 산과 바다를 움직여 세상을 가꾸었다. ‘양신’은 ‘용’들의 힘만으로는 세상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지혜로운 생명체, 즉 ‘인간’을 창조하게 되었다.

‘양신’과 ‘용’은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한 ‘인간’에게 세상을 맡긴 채 하늘로 올라갔다. ‘인간’의 진화에 다급해진 ‘음신’의 잔존 세력은 하늘로 올라가지 않은 일부 신룡들을 꾀어 세상에 각종 재해를 불러 일으키고, 흉수들을 보내 지상을 어지럽혔다. 허나 각종 독충과 맹수들의 위협 속에서도 ‘인간’은 여덟 개의 씨족으로 나뉘어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전국 각지로 흩어진 8개 씨족은 자신들이 정착한 곳을 다스리며 어지러운 이 세상을 평정할 진정한 ‘협객’이 나타나기만을 오늘도 기다리고 있다.



■ 게임진행

'용 온라인'은 처음 캐릭터 생성 후 80레벨까지는 별도의 직업 선택 없이 2가지 무기를 사용하고 그에 따른 주특기 스킬을 배워나가며 전투를 즐기게 된다. 80레벨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2가지의 직업을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여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볼 수도, 기존에 배워왔던 스킬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더욱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갈 수도 있다.

■ 클래스 소개

캐릭터 레벨이 80에 도달하게 되면 검객, 도객, 신병, 궁우, 현사, 명사, 약사, 악사 등 8종의 직업 중 원하는 직업 2가지를 선택하여 전직할 수 있다. 때문에 보다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이후 막강한 전직 스킬을 습득하게 되어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이 가능하다.



검객 : 검을 이용해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외공 공격이 가능하다. 적의 생명력을 감소시키는 ‘검술’ 스킬을 사용하며, 공격 효과가 강하고 속도가 빨라 파티에서 주력 공격 역할을 한다.

도객 :두꺼운 칼날을 가진 ‘도’를 이용해 공격력이 강한 편이며 집단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 외공 공격으로 적을 기절시키거나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도법’ 스킬을 가지고 있다.

신병 : 높은 방어력을 가진 외공 공격 무기인 ‘창’을 사용하며, 방어 능력을 높이는 ‘창법’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방어능력은 뛰어나지만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공격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

궁우 : ‘궁’을 사용해 외공 공격 계열 중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직업으로, 넓은 사정 거리와 높은 회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과 적의 거리를 떼어 놓고 적의 방어도를 떨어뜨리는 ‘궁술’ 스킬을 사용한다.

현사 : 내공 공격 계열로 8가지 직업 중 제일 훌륭한 단체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어 파티에서 주력 공격 역할을 한다. 무기는 등에 착용하는 ‘법기’ 혹은 장갑의 형태로 손에 장착하는 ‘권조’를 사용하는 중장거리 캐릭터로, 여러 범위의 공격 법문을 파악하고 방어 능력 역시 훌륭하다.

명사 : ‘법기’ 혹은 ‘권조’를 사용하며 중장거리의 내공 공격 주특기를 가져 적에게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명사는 캐릭터의 전신에 얼음 보호막을 생성해 방어하거나, 적이 이동하지 못하게 얼리는 ‘음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약사 : 뛰어난 치료와 지속적인 암상 효과를 입히는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약사는 ‘법기’ 혹은 ‘권조’를 사용하며 ‘의독’이라는 주특기 스킬을 사용해 다수의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사망한 캐릭터를 부활시키는 치료사 역할을 한다.

악사 :가야금 형태의 악기인 ‘금’을 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캐릭터로 공격 능력이 훌륭하다. 주로 파티의 보조형 공격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곡조를 연주하는 ‘음공’ 스킬을 통해 높은 공격 효과를 낸다.

■ 내가 바로 성주 ‘도시 쟁탈전’

'용 온라인'에서는 각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방파(길드)간의 전쟁이 1주일에 한 번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도시는 각 지역의 마을 옆에 위치하여 아이템 강화, 펫 회복 등 캐릭터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다. '용 온라인'의 모든 도시는 관할 씨족이 관리하고 있어 해당 도시의 통치권을 얻고자 하는 방파는 씨족의 명망치(명성치)를 쌓아 신임을 얻어야 한다.

씨족이란 '용 온라인' 내에 존재하는 8가지 세력으로, 20레벨 이상부터 여와씨족, 공공씨족, 삼묘씨족 등 총 8가지 중 한 가지의 씨족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와 맞는 씨족의 NPC로부터 퀘스트를 받게 되면 명망치를 획득할 수 있다.

도시 관리를 신청한 방파가 많을 경우 씨족 명망치가 가장 높은 방파에게 도시 관리 통치권이 넘어가므로, 해당 씨족에 속한 NPC로부터 명망치를 최대한 많이 획득하는 것이 도시를 점령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도시에 첫 번째 통치자가 나타나면 그 도시는 ‘도시 쟁탈전’을 벌일 수 있는데, 이 때 각 방파들은 통치권을 빼앗을 ‘공격 연맹’과 방어할 ‘방어 연맹’에 참여할 수 있다.



■ 뒷덜미의 싸늘함 ‘PK 시스템’

PK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PK가 가능한 모드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 PK는 이를 활성화한 유저만 공격하는 ‘PK모드’와 모든 유저를 공격하는 ‘살인모드’가 있는데, 플레이 도중 PK를 활성화하지 않은 유저를 공격할 경우(살인모드) 도덕치 감소 패널티가 주어진다. 무분별한 PK로 인해 도덕치가 -999 이상 심하게 감소되면 해당 유저는 감옥으로 곧장 이동되어 도덕치가 0으로 회복될 때까지 일정 시간 퀘스트, 전투 등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 공생공사 ‘사제 시스템’

'용 온라인'에서는 초보 유저와 고레벨 유저가 함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사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50레벨 이하의 캐릭터는 스승을 한 명 선택하여 사문에 입문할 수 있으며, 50레벨 이상의 캐릭터는 사부 자격 퀘스트를 완료하여 5명의 제자를 거둘 수 있다. 제자가 레벨업을 하게 되면 스승은 수업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이 포인트를 제자에게 나눠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파티를 이뤄 완료하는 ‘사제 퀘스트’를 통해 보다 빠른 속도로 레벨업을 할 수 있다.

■ 장비에 혼을 불어넣다 ‘다양한 강화 시스템’

'용 온라인'은 원하는 능력치만 집중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강화 종류를 세분화시켰다. 강화를 진행할 때는 게임머니와 재료를 비롯해 잠재력이 소모된다. 아이템 별로 일정한 잠재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하는 능력치를 얻기 위해서 적당히 배분해야만 한다.

■ 중국 실제 지형 바탕의 배경

'용 온라인'에는 다양한 중국 문화의 매력이 녹아있다. 중국의 실제 지형을 바탕으로 제작된 광활한 맵과 함께 중국의 지방 특색을 표현하고 있어 대륙 곳곳에서 중국 특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웅장하고도 화려한 고성, 평화로운 마을과 드넓은 초원 등 중국의 지역이 게임 내에 구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