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클라우드게이밍 서비스인 'Core Online(이하 코어 온라인)'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어 온라인은 스퀘어에닉스의 게임 타이틀을 PC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으로, 현재 런칭된 타이틀로 '히트맨: 블러드 머니'와 '미니 닌자스'이 공개되었다.

코어 온라인은 구글과 스퀘어 에닉스의 특허 기술의 결합을 통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게임의 레벨을 클릭하여 즉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원하는 부분에서 게임 시작도 가능하다.

코어 온라인 서비스에서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제한시간 종료 후에는 각 스테이지를 넘길 때마다 0.49 달러를 지불하거나, 4.99 달러를 지불하고 풀버전 게임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어 온라인 내의 광고를 관람하는 것으로 최대 60분의 플레이 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서, 이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풀 버전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그 이외에도 클라우드에 세이브 데이터를 보존하거나 pdf 형식의 메뉴얼 제공, 타이틀별 실적 데이터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코어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는 두 가지 작품만이 공개되었으나, 근시일 내로 '툼 레이더: 언더월드'、'자이로맨서(Gyromancer)'도 서비스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스퀘어에닉스 CEO 요이치 와다는 "스퀘어에닉스는 게임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 모델을 선두에서 시도하는 기업이다. 코어 온라인을 통해 유저들은 손쉽게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코어 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어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