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정식 서비스를 오는 25일(금)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부터 국내의 유저들은 베타키 없이 쉽게 쾌적한 환경에서 도타 2를 즐길 수 있으며, 상점 기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국내유저들을 위한 한국형 아이템도 출시 된다. 출시되는 아이템은 ‘귀면무사(Ghost Face Warrior)’ 영웅 세트와 ‘장승’과 ‘첨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와드(Ward, 시야확보용 아이템)’로, 지난 달 진행된 ‘도타 2 창작마당 공모전’의 당선작이다.

또한 이를 기념해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도타 2를 플레이 한 모든 유저들에게는 태극마크 문양이 포함된 ‘태극의 보석’ 아이템이 지급 될 예정이고, 리그 현장, 각지 PC방, 도타 2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도타 2 국내 정식 서비스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도타 2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점검을 해 왔으며, 이달 초 지하철 광고 내에 ‘102513’이라는 숫자를 노출, 정식서비스 일정을 암시한 바 있다.

도타 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