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나인(대표 조구)은 2014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온라인 FPS 게임 ‘크랙샷’의 탈출 모드 동영상을 금일(1일) 공개하였다.

‘크랙샷’은 단순한 총쏘기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온라인 FPS게임과는 달리 RPG의 연결 퀘스트와 유사한 순환형 미션 구조,’시간 여행’이라는 독특한 컨셉에 기반하여 현재에서 과거를 아우르는 다양한 총기류 들을 등장시키는 등 여러 시도를 거쳤다.

주로 미래를 구현하던 타 온라인 FPS와는 달리, 본연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총기 반동을 느낄 수 있는 칼, 석궁과 같은 고대 무기가 더욱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시간 여행’이라는 배경스토리를 도입한 ‘크랙샷’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40개 이상의 모드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공개한 탈출 모드 동영상은 좀비화된 시간 관리 연구소에서 중요 데이터를 확보한 뒤, 열쇠를 찾아 관문을 열고 트럭을 수리해 가며 좀비들을 물리치고 연구소를 탈출하는 이야기이다. 또한 FPS 최초로 랜덤맵을 적용하여 유저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른 탈출 경로를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을 부여한다. 스피디한 움직임과 리얼한 타격감이 돋보이는 탈출 모드 동영상은 FPS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득 담은 크랙샷의 기획의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낮은 사양에서도 극사실주의 그래픽을 구현한 ‘크랙샷’은 650만 동시접속자의 기록을 보유한 크로스파이어 핵심 개발진의 현지화 경험을 토대로 인터넷과 PC인프라가 좋지 못한 지역에서도 최상의 타격감과 그래픽 퀄리티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스튜디오나인 조구 대표는 “PVP가 FPS의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재미를 만드는 요소이긴 하지만 총기와 스피드에 대한 적응을 위해 PVE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스토리를 가미 하였다”며, ”타격감과 시각적 쾌감 외에도 지속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온라인FPS게임을 개발하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