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매니저 온라인의 백미,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란 각 월드(한국, 미국, 일본, 대만)의 월드 토너먼트 우승팀이
한자리에 모여 MLB 매니저 온라인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이다.


그야말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최강의 팀들이 격돌하는 이 토너먼트에서
지난 시즌 아쉽게 2위를 기록한 한국팀이 있었으니, '캐스터스'라는 팀이다.
지난 시즌부터 MLB 매니저 온라인을 즐기던 구단주들은 익히 들어본 팀 이름일 것이다.


▲ 지난 챔피언스 토너먼트 국가대표 캐스터스팀!




한국 대표로 미국, 일본, 대만 팀과 겨루기 위해 출전한 국가대표급 팀의 구단주는 누구였을지가 궁금해졌다.


수소문 끝에 알게 된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전 Xports 캐스터,
현 OBS 메이저리그 캐스터, IPSN 프로야구 캐스터이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메이저리그 토크쇼인 'MLB Show'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태우 캐스터가 구단주였다는 사실.


비로소 캐스터스라는 팀 이름이 진짜 캐스터의 팀이어서 캐스터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평소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도 틈틈이 보는 기자에게 낯익은 이름.
김태우 캐스터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이 끝난 일요일 오후에 김태우 캐스터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서글서글한 인상, TV를 통해 볼 때보다 더 훈훈한 외모의 김태우 캐스터와의 대화는
불과 한 시간 반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받은 인상은 강렬했다.


인벤팀에서 김태우 캐스터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먼저 물어보고
본격적으로 MLB 매니저 온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김태우 캐스터와 야구 중계



◆ 스포츠 전문 캐스터가 된 이유와 캐스터로서의 목표는?

= 학창 시절부터 꿈이 아나운서였다.
그런데 스포츠를 좋아해 이 둘을 결합해보니 스포츠 캐스터라는 목표가 생겼다.
캐스터의 꿈을 처음 가졌을 때 목표로 잡은 것이 평소 좋아하던 스포츠인
메이저리그와 국내 프로야구, 그리고 레슬링이었다.


헌데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벌써 그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돌아보면 내가 봐도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스포츠 전문 캐스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다

= 대학 재학 중 캐스터의 꿈을 가지고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라는 아나운서 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곳에 처음 들어갈 때부터 스포츠 전문 캐스터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었고,
다른 중계 준비도 했지만, 집중적으로 스포츠 캐스터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2005년에 Xports 에서 캐스터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덜컥 합격해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인 2005년 3월부터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미 프로레슬링) 중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 김태우 캐스터가 김형준 기자와 함께 진행하는 네이버 라디오 토크쇼 'MLB SHOW' 촬영 현장




◆ 입사와 동시에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는데, 그다음 목표를 달성한 것은 언제였나?

= 실제로 프로레슬링 중계라는 기회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공중파에서는 중계방송을 하지 않는데다,
당시 Xports만이 유일하게 프로레슬링 중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운이 좋게도 첫 번째 목표를 쉽게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정말 일이 잘 풀려 2005년 후반에 메이저리그 중계도 시작하게 되었고,
2008년 Xports가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하면서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세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게 되었다.
자꾸만 언급해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 대학을 다니다 캐스터를 생활을 시작했으면 당시 중계진 중에서는 상당히 젊은 나이였을 것 같은데..

= 당시에 스포츠 중계진 중 가장 어린 나이가 30세였는데, 그 기록을 깬 것이 나였다.
바로 위 선배들과도 적게는 5년에서 10년 이상의 차이가 있었고,
해설 위원분들은 거의 삼촌, 아버지뻘이셨다. 어린 나이에 중계를 시작했기 때문에
중계진에서 생각하기에는 불안요소가 많았던 것 같다.


실제로 다른 이들의 걱정대로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잦아 많이 혼나면서 배웠다.
다행히 젊다는 것을 빌미로 선배들이나 해설 위원분들께 감히 물어볼 수 없는
사소한 질문들까지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장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엑스포츠 입사 전에 캐스터 시험을 본 적은 없었는지?

= 사실 Xports 입사 한 달 전 이천수 선수의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중계하던
스카이라이프에서 중계 시험을 본 적이 있었다.


충분히 준비하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도 테스트를 보던 중 할 말을 잃었다.
그 일을 계기로 좀 더 심층적인 중계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Xport 사회인 야구단 활동 당시 사진. 홍원기 캐스터의 모습도 보인다.




◆ 기억에 남는 중계나 꼭 중계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이미 목표로 했던 세 가지 경기를 모두 중계해봤기 때문에 욕심부리고 싶진 않지만,
처음 해보는 것들을 중계해서 이름을 남겨보고 싶다.


예를 들자면 노 히트 퍼펙트 경기 같은 것들인데, 최근에 클리블랜드 경기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한 번 중계해본 적이 있고, 끝내기 만루홈런 경기도 중계해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한 이닝에 4스트라이크 아웃을 본 것인데,
낫아웃 처리되어서 일어난 일로 노히트 퍼펙트게임보다 더 적은 횟수의 기록이라고 해 기억에 남는다.


야구 게임에 들어가는 중계를 더빙해보는 것이 최근에 잡은 목표이다.




◆ 특유의 홈런 멘트가 있는데 이 멘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 "90미터! 100미터! 넘어갔습니다!"하는 멘트를 말하는 것 같다.
사실 2009년 초부터 Xports 내에서는 이미 회사가 SBS에 매각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프로야구를 중계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내 캐스터 인생 중
마지막 프로야구 중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억에 남는 홈런 멘트를 하고 싶었다.


다른 캐스터들도 각자의 개성 있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기 때문에
겹치지 않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멘트를 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


거리 재기 홈런 멘트는 사실 담당 PD가 밀어줬다. 물론 시청자 중에서는
"재미가 없다." 거나 "기계도 아니고 어떻게 그 거리를 정확히 재냐?"라는 평이 많았는데,
담당 PD가 재미있으니 계속해보라고 응원해줘서 꾸준히 시도했다.


실제로 중계를 하기 전 경기장의 특징에 따라 1루, 3루, 중앙 펜스를 기준으로 거리를 잰다.
보통 홈런성 타구가 나오면 펜스를 의식해서 100미터로 계산하고, 멘트를 한다.





◆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는지?

= 학생 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리니지 같은 MMORPG도 해봤지만
주로 스포츠 게임을 하는 편이다. 승리욕이 강해서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인데,
MMORPG 게임은 끝이 없는 게임이라 절제가 되질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게임 폐인은 아니었지만...(웃음)
그런 이유 때문에라도 한 경기, 두 경기쯤으로 끊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을 주로 한다.


사실 학창시절부터 하드볼이나 하이히트 시리즈 등 야구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분석하는 것을 좋아했다.


당시엔 모굴(Baseball Mogul, 세이버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 없었지만,
직접 선수들의 성적을 프린트해서 분석해가면서 진행할 정도로 선수들의 성적과 성향을 분석하기를 좋아했다.
그 취미가 선수의 이미지 확보나 이름 발음법 등 지금 생각해봐도 중계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다.




▲ 기억하는가 하드볼과 하이히트!!




◆ MLB 매니저 온라인 외에도 플레이하는 게임이 있는지?

= 다른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들도 많이 즐겨봤다.
물론 강한 승리욕 탓에 투자를 많이 했고 엘리트 선수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게임들은 시간이 부족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접속하는 정도이다.
중계방송이 끝나고 송재우 해설위원이랑 PC방에 가서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접속이 편리한 MLB 매니저 온라인을 주로 한다. 중계 중에도 틈틈이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모굴은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정보가 중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주 한다.
처음 보는 선수가 이번 년도 몇 라운드 몇 번째 지명인지,
선수의 성향은 어떠한지 등 게임이 중계에 많은 도움이 되는 편이다.




◆ 인터넷을 자주 하는지

= 물론 많이 한다. 특히 네이버 MLB SHOW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투데이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트위터도 하게 되었다. 디씨 인사이드 프로레슬링 갤러리 눈팅 소문은 사실이다.


나 외에도 대부분의 방송인은 커뮤니티들을 꾸준히 방문해 그날의 반응 등을 체크한다.
이렇게 체크해서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물론 기분이 상하기도 하지만
이를 계기로 그날의 방송을 반성하고, 배우게 되는 계기도 된다.


중계에 비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고, 그것을 보면서 많이 바꾸게 되었고 도움이 되었다.
대부분의 비판이 조언에 가까워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악의적인지 진심이 담긴 조언인지는
글 내용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에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 보통 중계가 있는 날 전에 준비하는 것들

= 오늘(16일 일요일) 텍사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해서,
밀워키랑 세인트루이스의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보통은 중계를 마치고 집에 오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부터 다음 경기에 대해 준비한다.
출전 선수들도 살펴보고 최근 분위기나 관련 뉴스도 본다.


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지금 중계방송을 하는 것이 더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중계방송을 진행할 때 모르는 선수가 없도록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이런 부분은 각 사의 해설위원마다 개성이 있어서 그분들께 많이 배운다.




◆ 이번 월드 시리즈 우승팀을 점친다면?

= 이렇게 예측하면 김태우의 저주 같은 게 될까 걱정이 조금 된다.


텍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붙겠지만(17일, 세인트루이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할 것으로 본다.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쉽게 우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실제 MLB 내년 시즌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자면?

= 투수에서는 애틀랜타의 유망주 훌리오 테헤란, 탬파베이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신인 맷 무어는 좋은 유망주다.
또, 마무리로 등판했었던 신시내티의 아롤디스 채프먼이 선발로 등판하면 좋은 성적을 보일 것 같다.


▲ 제2의 페드로로 기대받는 훌리오 테헤란


▲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맷 무어


▲ 최대 구속 170km/h의 기록을 세운 아롤디스 채프먼




타자는 지명 타자나 백업 포수로 메이저에 데뷔할 것 같은 양키스의 헤수스 몬테로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 선수들이 게임 내에 등장하면 내년에는 좋은 선수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 타격 면에서 양키스의 어떤 타자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양키스의 유망주, 헤수스 몬테로





MLB 매니저 온라인(이하 메리매)에 대한 이야기



◆ 지난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2위를 했었는데?

= 방송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고 변명 같이 들리겠지만, 당시 상대 팀과의 최종 코스트 차이가 약 10이었다.
게다가 상대 팀은 이미 팀을 생성한 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엄청난 준비를 한 상태였고
한국 서버는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중복으로 스카우트된 선수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결승 첫 경기에서 지고, 두 번째 경기에서 이긴 후 '잘하면 해볼 만 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3, 4경기를 내리 지면서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고 말았다.








▲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 출전 당시 두 팀의 편성. 위쪽이 우승팀 드리머(미국) 팀,
아래쪽이 김태우 캐스터의 캐스터스 팀. 각각 150, 141의 코스트를 사용했다.




◆ 자신만의 팀 구성 비법이 있다면?

= 사실 이제는 많은 분이 알게 된 팁이지만, 레벨 3짜리 팀 컬러가 가장 큰 비법이다.
'지그재그 타선' 팀 컬러 발동을 위해 아무리 좋은 선수여도 스위치 타자는 쓰지 않는다.


팀 컬러 슬롯을 확장해 다양한 3레벨 팀 컬러를 등록하면 코스트가 높지 않은 선수들도 고효율을 낼 수 있다.
이 게임의 묘미는 한정된 코스트 내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9, 10 코스트 선수 도배보다는 5~7 코스트 정도의 선수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만들어서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 캐스터스 팀의 기록. 상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 선수들의 트레이닝은 어떻게 하는지?

= 메리매 한국 서버가 오픈된 직후,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미국 서버에 접속해 높은 승률을 가진 팀을 살펴보고 이를 따라 했다.


대부분 타자는 타격과 정신력 위주로, 투수는 제구력과 변화구 위주로 했더라.
따라 해봤는데 효율이 높았다. 물론 초기화를 통해 다른 스탯을 주력으로 올려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올려보기도 했는데, 결국엔 이런 방식으로 트레이닝 하게 된다.


▲ 캐스터스 팀의 소개를 보면 구단주가 김태우 캐스터임을 알 수 있다.





◆ 현재 가지고 있는 선수 중 가장 아끼는 선수는?

= 투수인 요한 산타나(CH), 아론 하랭(CH), 왕 첸밍(CH) 을 아낀다.
특히, 요한 산타나는 5~6번 이상 트레이닝을 완성한 후 테스트, 그리고 초기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중복으로 스카우트되었을 때를 고려해 스탯을 계산해보고 전체적인 평균 밸런스가 좋은 선수를 육성한다.
지난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는 CH 선수로 타자를 주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CH 슬롯 중 넷을 투수로 활용하고 있다.




▲ 최근 캐스터스의 팀 편성. CH 선수는 야수에 셋, 투수에 넷이 배치되었다.




◆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인지?

= 앞서 말했듯이 무슨 일을 하든 1위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꼭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1차전이나 2차전에서 탈락할 때가 있어서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선발 로테이션을 좌좌우우우 식으로도 해보고 좌우좌우좌로도 해보고,
스탯 평균값이 높은 선수들로 하거나 감독 선택 항목도 많이 바꿔봤는데,
리그와는 달리 토너먼트에서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요소가 필요한 것 같다.




◆ 평소 메리매에 사용하는 자금은 어느 정도인지?

= 이것은 기밀이라 밝혀지면 안 된다. (계속 부탁하자) 살짝 공개하자면...
휴대폰 결제 한도를 10만 원으로 묶어놨다.
한도가 없으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매달 10만 원 선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충전한 캐시는 새로 나온 트레이닝 카드 등을 사서 포인트로 바꾸는데
선수를 트레이닝 할 때 특정 스탯으로 트레이닝해서 하루 성적을 보고 결정한다.
보통 쓸만한 선수라고 생각되면 5~6회 이상 트레이닝을 초기화한다.




◆ 메리매를 플레이하는 구단주로서 메리매의 장단점을 꼽는다면?

= 스탯이나 성적 등이 자세하게 나온 편이라 시뮬레이션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경기 관람을 하면 시간을 적게 투자하고도 실제 야구 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맛이 있다.


단점은 매일 일정이 밤 11시에 업데이트된다는 점이다.
일정 업데이트가 밤 10시만 되도 좋은데, 억지로 항상 밤 11시까지 깨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지금보다 한 시간 정도 앞당겨 오전 7시에 리그가 시작되어 오후 10시에 종료되면 좋을 것 같다.


▲ 싱글 A를 제외하고 모두 1위로 상위 클래스로 승급! 하지만 토너먼트엔 약한 모습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다른 야구게임을 해보면, 상대를 기분 나쁘게 만드는 일명 비매너 플레이어가 많은 것 같은데,
MLB 매니저 게이머 분들은 다들 매너가 좋으셔서 기분 상하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가 잘 유지되어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캐스터스 팀을 잘 키워서 다시 한 번 월드 챔피언스 토너먼트 한국 대표로 우승하고 싶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다른 팀들도 같이 경쟁하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송 중계하는 것도 예쁘게 잘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 목표로 하던 중계를 모두 해보게 되어 행복하다는 김태우 캐스터! 앞으로도 재밌는 중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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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