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의 탑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이 팀에 잔류한다.

18일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레이스' 여창동이 팀에 잔류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여창동의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감을 새로운 진에어 그린윙스에서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트레이스' 여창동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특이한 픽을 주류 메타 챔피언 못지 않게 잘 활용해 유명세를 떨쳤다. ahq 코리아 소속으로 프로 세계에 입문한 여창동은 '훈수 좋은날'을 거쳐 진에어 그린윙스에 자리 잡아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여창동은 항상 1인분 이상을 해주는 단단한 탑 라이너로 매 시즌 정도가 아닌 사파(?)로 분류돼는 모르가나 탑 같은 참신한 픽을 선보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IEM 새너제이 이후로 급격하게 불안해진 리빌딩 후 진에어 그린윙스는 여창동의 잔류로 다시 어느정도 안정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