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APEX 결승전 1세트에서 엔비어스가 약점으로 꼽혔던 쟁탈전 맵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첫 승을 올렸다.

네팔 1라운드 성소에서 아프리카는 젠야타를 섞어 3탱 3힐 조합을 꺼냈으나 첫 교전에서 'Harryhook'의 솔저:76가 '리크라이'의 젠야타를 빠르게 제압하면서 엔비어스가 먼저 거점을 가져갔다. 궁극기를 훨씬 빠르게 채운 엔비어스는 교전에서 연전연승했다. 아프리카는 '아르한'의 자리야가 2킬을 한 것으로 한 번 거점을 빼앗았으나 이미 엔비어스의 점유율이 92%였다. 아프리카는 '예스맨'의 루시우가 의외의 킬을 계속 올리면서 따라붙었으나, 재차 전술 조준경에 밀렸다. 엔비어스가 100%를 채우면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마을에서 '리크라이'의 메이가 빙벽으로 상대 진영을 가르자마자 '아르한'의 겐지가 연신 킬을 따냈다. 엔비어스도 솔저:76의 환상적인 에임으로 거점을 빼앗았고, 아프리카가 나노용검까지 쓴 후에도 라인하르트와 디바를 끝까지 살려내면서 거점을 유지했다. '아르한'이 용검을 뽑자 'Mickie'의 디바가 달라붙어 역으로 겐지를 처치했다. '아르한'이 시선을 끄는 동안 아프리카는 점유율을 올려 98%까지 만들었고, 엔비어스는 곧바로 달려들어 거점을 빼앗았다. '리크라이'의 메이가 빙벽을 치면서 솔저:76의 시야를 가렸지만 힘싸움에서 엔비어스가 앞서면서 승리를 따냈다.


■ 오버워치 APEX 결승전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0 VS 1 엔비어스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패 VS 승 엔비어스 - 네팔